[지구촌 오늘] ‘밸런타인데이’ 행사

입력 2014.02.14 (11:11) 수정 2014.0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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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 현, 초콜릿 온천

<앵커 멘트>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인데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탕에 몸을 담그고, 나눠주는 초콜릿을 얼굴과 몸에 바릅니다.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일본의 한 온천에서 기획한 행삽니다.

초콜릿의 달콤한 향에 어린이들은 신이 났는데요.

피부 보습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깁니다.

이 온천에서는 초콜릿 이외에도 커피, 녹차, 포도주 등 25가지의 이색 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 파타야, ‘오래 끌어안기’ 대회

둘씩 짝을 지어 자리잡은 참가자들.

호루라기 소리가 시작을 알리자 서로 끌어안습니다.

태국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열린 '오래 끌어안기' 대횝니다.

<녹취> 다리아 쿠네바9러시아 관광객) : " 대회에 참여해보니 재미있네요.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입니다. "

한 쪽 팔이 잠시라도 떨어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두 팔로 서로를 끌어안고 최대한 오래 버텨야 하는데요.

30여 쌍의 참가자들은 25시간 22분 36초의 기네스 기록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승자는 상금 천만 원과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받았다네요.

필피핀 로사리오, 180쌍 합동 결혼식

흰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빨간 티셔츠를 입은 신랑의 팔짱을 끼고 걸어옵니다.

그 뒤에도 신랑, 신부들이 손을 잡고 차례로 들어옵니다.

180쌍의 합동 결혼식입니다.

<녹취> 놀베르토 로실(신랑) : " 무료로 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드디어 결혼하게 됐습니다. "

필리핀에서는 많은 커플들이 생활이 넉넉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하는데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필리핀 로사리오 시 정부가 커플들의 오랜 바람을 이루어줬습니다.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돌고래 커플의 결혼식

우크라이나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신랑, 신부는 다름 아닌 돌고래!

동갑내기인 돌고래 커플은 2년 전 수족관에서 태어난 이후 줄곧 같이 지내왔는데요.

사육사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돌고래들도 행복한 가정을 이룰 권리가 있다며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돌고래들은 식을 마치면서 혼인 신고서에 서명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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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14 11:11:06
    • 수정2014-02-14 13:08:57
    지구촌뉴스
일본 가나가와 현, 초콜릿 온천

<앵커 멘트>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인데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탕에 몸을 담그고, 나눠주는 초콜릿을 얼굴과 몸에 바릅니다.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일본의 한 온천에서 기획한 행삽니다.

초콜릿의 달콤한 향에 어린이들은 신이 났는데요.

피부 보습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깁니다.

이 온천에서는 초콜릿 이외에도 커피, 녹차, 포도주 등 25가지의 이색 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 파타야, ‘오래 끌어안기’ 대회

둘씩 짝을 지어 자리잡은 참가자들.

호루라기 소리가 시작을 알리자 서로 끌어안습니다.

태국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열린 '오래 끌어안기' 대횝니다.

<녹취> 다리아 쿠네바9러시아 관광객) : " 대회에 참여해보니 재미있네요.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입니다. "

한 쪽 팔이 잠시라도 떨어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두 팔로 서로를 끌어안고 최대한 오래 버텨야 하는데요.

30여 쌍의 참가자들은 25시간 22분 36초의 기네스 기록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승자는 상금 천만 원과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받았다네요.

필피핀 로사리오, 180쌍 합동 결혼식

흰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빨간 티셔츠를 입은 신랑의 팔짱을 끼고 걸어옵니다.

그 뒤에도 신랑, 신부들이 손을 잡고 차례로 들어옵니다.

180쌍의 합동 결혼식입니다.

<녹취> 놀베르토 로실(신랑) : " 무료로 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드디어 결혼하게 됐습니다. "

필리핀에서는 많은 커플들이 생활이 넉넉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하는데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필리핀 로사리오 시 정부가 커플들의 오랜 바람을 이루어줬습니다.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돌고래 커플의 결혼식

우크라이나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신랑, 신부는 다름 아닌 돌고래!

동갑내기인 돌고래 커플은 2년 전 수족관에서 태어난 이후 줄곧 같이 지내왔는데요.

사육사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돌고래들도 행복한 가정을 이룰 권리가 있다며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돌고래들은 식을 마치면서 혼인 신고서에 서명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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