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러시아 텃세 평창서 되갚아줄 것”

입력 2014.02.14 (21:52) 수정 2014.02.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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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과 소감 등을 톡톡 튀는 어법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소치에서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편안한 얼굴로 기자회견에 나서 올림픽 우승의 기쁨과 마음속에 숨겨왔던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녹취> 이상화 : "시즌 초반에 잘했는데 정작 올림픽 가서 못하면 어쩌나 하는 긴장이 겹쳤다."

러시아의 홈 텃세 같았던 일방적인 응원은 4년 뒤 평창에서 되갚아주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상화 : "4년 뒤에는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니 그 때 본때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이상화는 체중감량의 비법과 허벅지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도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이상화 : "사실 아직도 콤플렉스가 허벅지다. 벤쿠버때는 꿀벅지,금벅지에 철벅지라는 말까지 나왔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금메달 기운을 전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상화는 KBS 스튜디오를 찾아 올림픽 메달까지의 전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전달했습니다.

긴장과 환희, 감동이 어우러진 이상화의 동계 올림픽은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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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러시아 텃세 평창서 되갚아줄 것”
    • 입력 2014-02-14 22:05:48
    • 수정2014-02-15 0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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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과 소감 등을 톡톡 튀는 어법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소치에서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편안한 얼굴로 기자회견에 나서 올림픽 우승의 기쁨과 마음속에 숨겨왔던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녹취> 이상화 : "시즌 초반에 잘했는데 정작 올림픽 가서 못하면 어쩌나 하는 긴장이 겹쳤다."

러시아의 홈 텃세 같았던 일방적인 응원은 4년 뒤 평창에서 되갚아주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상화 : "4년 뒤에는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니 그 때 본때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이상화는 체중감량의 비법과 허벅지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도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이상화 : "사실 아직도 콤플렉스가 허벅지다. 벤쿠버때는 꿀벅지,금벅지에 철벅지라는 말까지 나왔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금메달 기운을 전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상화는 KBS 스튜디오를 찾아 올림픽 메달까지의 전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전달했습니다.

긴장과 환희, 감동이 어우러진 이상화의 동계 올림픽은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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