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종목 3경기 ‘방향 조종법 알아볼까?’
입력 2014.02.18 (21:37)
수정 2014.02.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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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엄청난 속도의 썰매 경기를 보다 보면 어떻게 조종할까 궁금한데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의 조종법을 이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잘빠진 스포츠카처럼 생긴 봅슬레이에는 앞쪽에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앞날에 연결된 줄과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손잡이를 당기면, 봅슬레이 썰매의 방향도 바뀝니다.
이 때문에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조향장치를 다루는 파일럿입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트랙을 잘 부딪히지 않고, 초를 안 깎이게끔 피니시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활주하게끔 운전을 잘하는 역할이죠."
다리를 앞으로 뻗은 채 타는 루지는 날 앞에 솟은 '쿠펜'을 이용합니다.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다리로 쿠펜을 안쪽으로 밀면 됩니다.
자동차를 몰 때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팔로 휠을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별다른 조향장치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려면 오른쪽 어깨로, 왼쪽으로 가려면 왼쪽 어깨로 미세하게 썰매를 눌러줘 조종해야 합니다.
<인터뷰>조인호(스켈레톤 국가대표 코치) : "조금 더 원만하게 라인을 브레이크 걸지 않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죠."
벽면에 부딪힐 때 운동에너지가 손실돼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섬세한 조정이 성적과 직결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속도의 썰매 경기를 보다 보면 어떻게 조종할까 궁금한데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의 조종법을 이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잘빠진 스포츠카처럼 생긴 봅슬레이에는 앞쪽에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앞날에 연결된 줄과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손잡이를 당기면, 봅슬레이 썰매의 방향도 바뀝니다.
이 때문에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조향장치를 다루는 파일럿입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트랙을 잘 부딪히지 않고, 초를 안 깎이게끔 피니시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활주하게끔 운전을 잘하는 역할이죠."
다리를 앞으로 뻗은 채 타는 루지는 날 앞에 솟은 '쿠펜'을 이용합니다.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다리로 쿠펜을 안쪽으로 밀면 됩니다.
자동차를 몰 때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팔로 휠을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별다른 조향장치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려면 오른쪽 어깨로, 왼쪽으로 가려면 왼쪽 어깨로 미세하게 썰매를 눌러줘 조종해야 합니다.
<인터뷰>조인호(스켈레톤 국가대표 코치) : "조금 더 원만하게 라인을 브레이크 걸지 않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죠."
벽면에 부딪힐 때 운동에너지가 손실돼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섬세한 조정이 성적과 직결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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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8 2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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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엄청난 속도의 썰매 경기를 보다 보면 어떻게 조종할까 궁금한데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의 조종법을 이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잘빠진 스포츠카처럼 생긴 봅슬레이에는 앞쪽에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앞날에 연결된 줄과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손잡이를 당기면, 봅슬레이 썰매의 방향도 바뀝니다.
이 때문에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조향장치를 다루는 파일럿입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트랙을 잘 부딪히지 않고, 초를 안 깎이게끔 피니시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활주하게끔 운전을 잘하는 역할이죠."
다리를 앞으로 뻗은 채 타는 루지는 날 앞에 솟은 '쿠펜'을 이용합니다.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다리로 쿠펜을 안쪽으로 밀면 됩니다.
자동차를 몰 때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팔로 휠을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별다른 조향장치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려면 오른쪽 어깨로, 왼쪽으로 가려면 왼쪽 어깨로 미세하게 썰매를 눌러줘 조종해야 합니다.
<인터뷰>조인호(스켈레톤 국가대표 코치) : "조금 더 원만하게 라인을 브레이크 걸지 않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죠."
벽면에 부딪힐 때 운동에너지가 손실돼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섬세한 조정이 성적과 직결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속도의 썰매 경기를 보다 보면 어떻게 조종할까 궁금한데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의 조종법을 이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잘빠진 스포츠카처럼 생긴 봅슬레이에는 앞쪽에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앞날에 연결된 줄과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손잡이를 당기면, 봅슬레이 썰매의 방향도 바뀝니다.
이 때문에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조향장치를 다루는 파일럿입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트랙을 잘 부딪히지 않고, 초를 안 깎이게끔 피니시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활주하게끔 운전을 잘하는 역할이죠."
다리를 앞으로 뻗은 채 타는 루지는 날 앞에 솟은 '쿠펜'을 이용합니다.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다리로 쿠펜을 안쪽으로 밀면 됩니다.
자동차를 몰 때 원하는 방향의 반대쪽 팔로 휠을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별다른 조향장치가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려면 오른쪽 어깨로, 왼쪽으로 가려면 왼쪽 어깨로 미세하게 썰매를 눌러줘 조종해야 합니다.
<인터뷰>조인호(스켈레톤 국가대표 코치) : "조금 더 원만하게 라인을 브레이크 걸지 않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죠."
벽면에 부딪힐 때 운동에너지가 손실돼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섬세한 조정이 성적과 직결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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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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