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담 개막…“경제혁신 3개년 계획 큰 호응”

입력 2014.02.23 (07:20) 수정 2014.02.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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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핵심 관심사인데,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첫 G20 재무장관 회의,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가장 큰 관심삽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튼튼한 기반과 함께 규제 혁신과 공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그림을 설명했습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규제를 줄이는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노력은 G20 차원에서도 논의해야 한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부총리):"한국의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같은 근본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G20 차원에서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논의하는 게 좋겠다."

독일 재무장관 역시 민간 부문 규제를 줄이는 이번 정책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도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예로 들며 세계 각국이 강도높은 구조 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각 나라가 받는 충격은 경제기초 체력에 큰 차이가 난다며 미국이 신흥국들을 위해 속도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이틀째 회의에 참석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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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재무장관회담 개막…“경제혁신 3개년 계획 큰 호응”
    • 입력 2014-02-23 07:22:43
    • 수정2014-02-23 0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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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핵심 관심사인데,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첫 G20 재무장관 회의,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가장 큰 관심삽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튼튼한 기반과 함께 규제 혁신과 공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그림을 설명했습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규제를 줄이는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노력은 G20 차원에서도 논의해야 한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부총리):"한국의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같은 근본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G20 차원에서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논의하는 게 좋겠다."

독일 재무장관 역시 민간 부문 규제를 줄이는 이번 정책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도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예로 들며 세계 각국이 강도높은 구조 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각 나라가 받는 충격은 경제기초 체력에 큰 차이가 난다며 미국이 신흥국들을 위해 속도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이틀째 회의에 참석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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