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문 통과 위해 ‘관문 터널’ 찾는 사람들

입력 2014.02.27 (12:49) 수정 2014.02.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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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는 걸어서 건너는 해저터널이 있는데요.

이름도 '관문'을 뜻하는 '간몬터널'입니다.

입시와 취업 등 인생의 관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구치' 현과 '후쿠오카' 현을 연결하는 해저 터널.

바로 '간몬 터널'입니다.

길이는 780미터.

이곳을 건너면 '관문 돌파 기념증'을 받습니다.

<인터뷰> 해저 터널 보행자 : "결혼할 예정인데 앞으로 여러 차례 관문이 있을 겁니다."

대학 3학년생인 '가쇼' 씨.

취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올 겨울이 고비입니다.

취업이라는 관문 돌파를 위해 이곳을 찾은 가쇼 씨.

끝없이 걷다 보니 드디어 현 경계선이 보입니다.

경계선을 지난 뒤 인증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냅니다.

<인터뷰> 가쇼(대학생/취업 준비생) : "친구에게 '관문'을 건넜다고 자랑했습니다."

하루 천여 명이 이곳을 찾는데요.

각자의 소망을 가슴에 안은 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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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관문 통과 위해 ‘관문 터널’ 찾는 사람들
    • 입력 2014-02-27 12:51:53
    • 수정2014-02-27 13:21:55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에는 걸어서 건너는 해저터널이 있는데요.

이름도 '관문'을 뜻하는 '간몬터널'입니다.

입시와 취업 등 인생의 관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구치' 현과 '후쿠오카' 현을 연결하는 해저 터널.

바로 '간몬 터널'입니다.

길이는 780미터.

이곳을 건너면 '관문 돌파 기념증'을 받습니다.

<인터뷰> 해저 터널 보행자 : "결혼할 예정인데 앞으로 여러 차례 관문이 있을 겁니다."

대학 3학년생인 '가쇼' 씨.

취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올 겨울이 고비입니다.

취업이라는 관문 돌파를 위해 이곳을 찾은 가쇼 씨.

끝없이 걷다 보니 드디어 현 경계선이 보입니다.

경계선을 지난 뒤 인증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냅니다.

<인터뷰> 가쇼(대학생/취업 준비생) : "친구에게 '관문'을 건넜다고 자랑했습니다."

하루 천여 명이 이곳을 찾는데요.

각자의 소망을 가슴에 안은 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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