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자전거 무한 질주 ‘다운힐 레이스’ 외

입력 2014.03.03 (06:45) 수정 2014.03.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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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스릴만점 구경거리, '다운힐 레이스'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골목길과 수백 개의 내리막 계단을 내달리는 자전거 선수들!순식간에 지나가는 풍경들이 극한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전하는데요.

선수들의 시각으로 촬영한 이 스릴만점 영상은 올해로 12번째,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다운힐 레이스' 현장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이국적이며 경사진 이곳 지형을 활용한 세계적인 자전거 레이싱 대회인데요.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경주 코스를 과감히 질주하는 선수들!마침내 사람들의 환호 속에 마지막 장애물을 통과합니다.

경기를 완주했다는 기쁨과 선수들의 성취감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위풍당당’ 펠리컨의 비행

탄자니아 탕가니카 호수를 유유히 헤엄치는 멸종위기종 펠리컨!곧바로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데요.

부리 위에 부착한 소형 카메라가 펠리컨의 비행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냅니다.

사실 이 펠리컨은 3개월 전 폭풍우로 가족을 잃고 날개에 큰 부상을 입은 채 인근 사파리 캠프 직원들에게 구조됐는데요.

야생으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직접 날갯짓을 하며 펠리컨의 재활을 돕는 직원들!그 정성 덕분에 호수와 캠프 사이를 날아서 왕복할 만큼 많이 호전됐다고 하는데요.

날개를 활짝 펴며 창공을 가르는 펠리컨!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앵커 멘트>

혼자 하면 더 힘들고 지루한 운동 시간, 서로에게 든든한 운동 파트너가 된 아기와 아빠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나보단 둘, 즐거운 운동

나란히 카메라 앞에서 준비 자세를 취하는 아빠와 아기! 동시에 바닥에 배를 대고 양팔과 두 다리를 쭉 뻗어 버티는 고강도 근력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빠에게 질 수 없다는 듯, 정말 열심히 운동에 임하는 아기!너무 무리하면 안 하니만 못하다는 것도 아는 건지, 반복 운동 뒤에는 바로 엎드린 자세로 함께 휴식을 취하는데요.

막 걸음마를 배울 나이에, 아빠의 든든한 운동 파트너가 된 아기! 그 모습이 무척 야무지고 사랑스럽네요.

맨손으로 낚은 월척

너무 신이 나다 못해, 흥분상태인 낚시꾼! 바로 발밑에서 보이는 월척 때문입니다.

수정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 얼음 덕분에 물고기의 위치며, 움직임까지 훤히 비치는데요.

아예 낚싯대와 미끼도 던져버린 채, 맨손으로 월척을 낚습니다.

직접 잡아놓고도 믿을 수 없는지, 낚시꾼은 거의 기절하기 일보직전인데요.

짜릿한 손맛과 여운을 만끽한 뒤, 곧바로 물고기를 물속으로 돌려보내는 낚시꾼! 정말 차원이 다른 얼음낚시를 경험한 셈이네요.

개도 좋아하는 도구의 정체는?

거품기처럼 생긴 물건을 애완견에게 보여주는 주인! 반가워하던 견공도 낯선 물건의 등장에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주인이 직접 이 물건의 진짜 기능을 체험시켜주자, 이내 표정이 바뀌는 견공!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인데요.

요리도구로만 보였던 이 물건은 바로 '두피 마사지기'였습니다.

머리에서 퍼지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에 푹 빠진 듯하죠? 헤벌쭉, 행복하게 웃는 견공의 표정이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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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자전거 무한 질주 ‘다운힐 레이스’ 외
    • 입력 2014-03-03 06:50:04
    • 수정2014-03-03 0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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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스릴만점 구경거리, '다운힐 레이스'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골목길과 수백 개의 내리막 계단을 내달리는 자전거 선수들!순식간에 지나가는 풍경들이 극한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전하는데요.

선수들의 시각으로 촬영한 이 스릴만점 영상은 올해로 12번째,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다운힐 레이스' 현장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이국적이며 경사진 이곳 지형을 활용한 세계적인 자전거 레이싱 대회인데요.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경주 코스를 과감히 질주하는 선수들!마침내 사람들의 환호 속에 마지막 장애물을 통과합니다.

경기를 완주했다는 기쁨과 선수들의 성취감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위풍당당’ 펠리컨의 비행

탄자니아 탕가니카 호수를 유유히 헤엄치는 멸종위기종 펠리컨!곧바로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데요.

부리 위에 부착한 소형 카메라가 펠리컨의 비행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냅니다.

사실 이 펠리컨은 3개월 전 폭풍우로 가족을 잃고 날개에 큰 부상을 입은 채 인근 사파리 캠프 직원들에게 구조됐는데요.

야생으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직접 날갯짓을 하며 펠리컨의 재활을 돕는 직원들!그 정성 덕분에 호수와 캠프 사이를 날아서 왕복할 만큼 많이 호전됐다고 하는데요.

날개를 활짝 펴며 창공을 가르는 펠리컨!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앵커 멘트>

혼자 하면 더 힘들고 지루한 운동 시간, 서로에게 든든한 운동 파트너가 된 아기와 아빠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나보단 둘, 즐거운 운동

나란히 카메라 앞에서 준비 자세를 취하는 아빠와 아기! 동시에 바닥에 배를 대고 양팔과 두 다리를 쭉 뻗어 버티는 고강도 근력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빠에게 질 수 없다는 듯, 정말 열심히 운동에 임하는 아기!너무 무리하면 안 하니만 못하다는 것도 아는 건지, 반복 운동 뒤에는 바로 엎드린 자세로 함께 휴식을 취하는데요.

막 걸음마를 배울 나이에, 아빠의 든든한 운동 파트너가 된 아기! 그 모습이 무척 야무지고 사랑스럽네요.

맨손으로 낚은 월척

너무 신이 나다 못해, 흥분상태인 낚시꾼! 바로 발밑에서 보이는 월척 때문입니다.

수정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 얼음 덕분에 물고기의 위치며, 움직임까지 훤히 비치는데요.

아예 낚싯대와 미끼도 던져버린 채, 맨손으로 월척을 낚습니다.

직접 잡아놓고도 믿을 수 없는지, 낚시꾼은 거의 기절하기 일보직전인데요.

짜릿한 손맛과 여운을 만끽한 뒤, 곧바로 물고기를 물속으로 돌려보내는 낚시꾼! 정말 차원이 다른 얼음낚시를 경험한 셈이네요.

개도 좋아하는 도구의 정체는?

거품기처럼 생긴 물건을 애완견에게 보여주는 주인! 반가워하던 견공도 낯선 물건의 등장에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주인이 직접 이 물건의 진짜 기능을 체험시켜주자, 이내 표정이 바뀌는 견공!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인데요.

요리도구로만 보였던 이 물건은 바로 '두피 마사지기'였습니다.

머리에서 퍼지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에 푹 빠진 듯하죠? 헤벌쭉, 행복하게 웃는 견공의 표정이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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