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말 못할 고충도

입력 2014.03.10 (08:30) 수정 2014.03.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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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인데요.

이제는 가수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가수 출신 연기자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요즘, 뜨는 작품엔 이들이 있다!!! 안방극장을 장악한 배우들의 공통점, 바로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점인데요!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가진 가수 출신 연기자들을 랭킹으로 만나보시죠!

먼저, 5위는, 화려한 액션드라마 <감격시대>의 히로인! 김현중 씨입니다.

매주, 두 눈을 사로잡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 씨.

드라마 <꽃보다 남자> 통해서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녹취> 김현중 (연기자) : “시켜줘. 그럼.”

<녹취> 구혜선 (연기자) :“뭘요?”

<녹취> 김현중 (연기자) : “금잔디 명예소방관!”

하지만 다소 어색한 연기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녹취> 김현중 (연기자) : “심적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어요. 가수가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냥 봐주시는 분들도 게시지만 한 번은 머릿속에서 비꼬고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진짜 연습을 많이 하고 욕 안 먹으려고 진짜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노력한 덕분일까요?

이젠 액션부터~ 눈물연기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음 4위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게다가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비 씨인데요.

특히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할리우드 첫 주연작을 꿰찼던 비 씨!

하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에겐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비 (연기자) : “냉장고 앞에 이소룡 사진을 붙여놓고요. 이렇게 안 될 거면 넌 얘 발 끝도 못 따라간다. 레몬 한 입, 양배추 한 입, 사과 한 입, 닭가슴살 한 쪽만 들고 운전하면서 가는 거예요. 먹으면서 도착하면 팔굽혀펴기 몇 개로 시작해서 로봇처럼 계속 운동을 하는 거예요.”

포기를 모르는 근성 하나로 월드스타가 된 비 씨!

이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횡보가 궁금합니다!

다음, 3위의 주인공은 이 안에 있다는데요~

<녹취> 윤아 (연기자) : “그 여자, 바로 저예요.”

윤아 씨는 첫 주연작 <너는 내운명>을 통해 당당히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하지만 처음 도전한 연기 활동에 부담감도 컸다고 합니다.

<녹취> 윤아 (연기자) : “제가 개별 활동을 다른 멤버들 보다 조금 먼저 시작했을 때라서 너무 너무 외로웠어요.”

외로움도 잠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그녀.

눈물 연기부터~ 달달한 멜로연기.

<녹취> 윤아 (연기자) : "자기야~“

귀여운 코믹연기까지!

작품을 통해 팔색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아 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죠?

<녹취> 유준상 (연기자) : “2013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황정음!”

<녹취> 신현준 (연기자) : "황정음 씨 축하합니다.“

드라마 <비밀> 속, 눈물샘을 자극하는 성숙한 연기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한 황정음 씨가 2위입니다.

그룹 슈가로 데뷔 후, 연기자로 전향한 황정음 씨.

하지만 처음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황정음 (연기자) : “아이다. 밥 먹었나? 헤어졌다. 나는.. 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그 아는 아니란다.”

<녹취> 정우 (연기자) : “그게 무슨 말인데?”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어색한 연기죠?

<녹취> 황정음 (연기자) : “요즘엔 대본을 끼고 살아요! 대본을 열심히 보니까 열심히 하니까 되게 많은 것들이 저한테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행복해요.”

그렇다면! 수많은 가수 출신 연기자 중, 명예의 1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현재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서 명품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계상 씨입니다!!!!

<녹취> 윤계상 (연기자) : “수술 시간 늦어지면 우리 아버지 죽어요! 네?”

윤계상 씨는 흡입력 있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주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녹취> 윤계상 (연기자) : “내가 살인자니까!!! 내가 살인자니까!!!!”

말 한마디 없는 카리스마! 눈빛 연기부터~

<녹취> 윤계상 (연기자) : “생긴 건 시추해보여도 제가 소탈 그 자체거든요.”

능청스런 코믹 연기까지!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죠?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그에게 마지막으로 목표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윤계상 (연기자) : “그 시대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00몇 년도에는 윤계상이 있었지.’ 라는 말 들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너무 큰가요?”

무대 위, 화려했던 모습보다 이제는 연기하는 모습이 더 어울리는 그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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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말 못할 고충도
    • 입력 2014-03-10 08:35:34
    • 수정2014-03-10 08:58:5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인데요.

이제는 가수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가수 출신 연기자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요즘, 뜨는 작품엔 이들이 있다!!! 안방극장을 장악한 배우들의 공통점, 바로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점인데요!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가진 가수 출신 연기자들을 랭킹으로 만나보시죠!

먼저, 5위는, 화려한 액션드라마 <감격시대>의 히로인! 김현중 씨입니다.

매주, 두 눈을 사로잡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 씨.

드라마 <꽃보다 남자> 통해서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녹취> 김현중 (연기자) : “시켜줘. 그럼.”

<녹취> 구혜선 (연기자) :“뭘요?”

<녹취> 김현중 (연기자) : “금잔디 명예소방관!”

하지만 다소 어색한 연기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녹취> 김현중 (연기자) : “심적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어요. 가수가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냥 봐주시는 분들도 게시지만 한 번은 머릿속에서 비꼬고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진짜 연습을 많이 하고 욕 안 먹으려고 진짜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노력한 덕분일까요?

이젠 액션부터~ 눈물연기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음 4위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게다가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비 씨인데요.

특히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할리우드 첫 주연작을 꿰찼던 비 씨!

하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에겐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비 (연기자) : “냉장고 앞에 이소룡 사진을 붙여놓고요. 이렇게 안 될 거면 넌 얘 발 끝도 못 따라간다. 레몬 한 입, 양배추 한 입, 사과 한 입, 닭가슴살 한 쪽만 들고 운전하면서 가는 거예요. 먹으면서 도착하면 팔굽혀펴기 몇 개로 시작해서 로봇처럼 계속 운동을 하는 거예요.”

포기를 모르는 근성 하나로 월드스타가 된 비 씨!

이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횡보가 궁금합니다!

다음, 3위의 주인공은 이 안에 있다는데요~

<녹취> 윤아 (연기자) : “그 여자, 바로 저예요.”

윤아 씨는 첫 주연작 <너는 내운명>을 통해 당당히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하지만 처음 도전한 연기 활동에 부담감도 컸다고 합니다.

<녹취> 윤아 (연기자) : “제가 개별 활동을 다른 멤버들 보다 조금 먼저 시작했을 때라서 너무 너무 외로웠어요.”

외로움도 잠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그녀.

눈물 연기부터~ 달달한 멜로연기.

<녹취> 윤아 (연기자) : "자기야~“

귀여운 코믹연기까지!

작품을 통해 팔색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아 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죠?

<녹취> 유준상 (연기자) : “2013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황정음!”

<녹취> 신현준 (연기자) : "황정음 씨 축하합니다.“

드라마 <비밀> 속, 눈물샘을 자극하는 성숙한 연기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한 황정음 씨가 2위입니다.

그룹 슈가로 데뷔 후, 연기자로 전향한 황정음 씨.

하지만 처음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황정음 (연기자) : “아이다. 밥 먹었나? 헤어졌다. 나는.. 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그 아는 아니란다.”

<녹취> 정우 (연기자) : “그게 무슨 말인데?”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어색한 연기죠?

<녹취> 황정음 (연기자) : “요즘엔 대본을 끼고 살아요! 대본을 열심히 보니까 열심히 하니까 되게 많은 것들이 저한테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행복해요.”

그렇다면! 수많은 가수 출신 연기자 중, 명예의 1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현재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서 명품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계상 씨입니다!!!!

<녹취> 윤계상 (연기자) : “수술 시간 늦어지면 우리 아버지 죽어요! 네?”

윤계상 씨는 흡입력 있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주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녹취> 윤계상 (연기자) : “내가 살인자니까!!! 내가 살인자니까!!!!”

말 한마디 없는 카리스마! 눈빛 연기부터~

<녹취> 윤계상 (연기자) : “생긴 건 시추해보여도 제가 소탈 그 자체거든요.”

능청스런 코믹 연기까지!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죠?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그에게 마지막으로 목표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윤계상 (연기자) : “그 시대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00몇 년도에는 윤계상이 있었지.’ 라는 말 들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너무 큰가요?”

무대 위, 화려했던 모습보다 이제는 연기하는 모습이 더 어울리는 그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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