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찾아 소치에!’ 꿈 이룬 미 스키선수

입력 2014.03.11 (21:57) 수정 2014.03.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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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척추 장애로 버려져 미국으로 입양됐던 러시아 소녀가 친어머니를 찾아 소치 패럴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가대표 크로스 컨트리 선수인 타티야나가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선천성 척추 갈림증이란 장애로 러시아의 한 보육원에 버려졌던 타티야나.

의사는 열 살을 넘기기 힘들 거라 했지만, 수술과 운동으로 새 삶을 얻었습니다.

런던 하계 패럴림픽 휠체어 육상에서 3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미국 4대 마라톤도 석권했습니다.

마침내 친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출전한 동계 패럴림픽에서 꿈을 이뤘습니다.

타티야나는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의 응원 속에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타티야나 맥파든(미국 국가대표) : "보육원에 있던 여섯 살 때, 난 내 미래를 꿈꿀 수 없었어요. 스포츠는 나를 살렸고, 나를 강하고 굳센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승부의 분수령에서 파울까지 얻어낸 드웨인 웨이드의 골밑슛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도 활약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워싱턴을 99대 9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축구의 메시를 떠올리게 하는 현란한 움직임.

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나온 득점 장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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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찾아 소치에!’ 꿈 이룬 미 스키선수
    • 입력 2014-03-11 21:58:26
    • 수정2014-03-11 22:43:47
    뉴스 9
<앵커 멘트>

척추 장애로 버려져 미국으로 입양됐던 러시아 소녀가 친어머니를 찾아 소치 패럴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가대표 크로스 컨트리 선수인 타티야나가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선천성 척추 갈림증이란 장애로 러시아의 한 보육원에 버려졌던 타티야나.

의사는 열 살을 넘기기 힘들 거라 했지만, 수술과 운동으로 새 삶을 얻었습니다.

런던 하계 패럴림픽 휠체어 육상에서 3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미국 4대 마라톤도 석권했습니다.

마침내 친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출전한 동계 패럴림픽에서 꿈을 이뤘습니다.

타티야나는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의 응원 속에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타티야나 맥파든(미국 국가대표) : "보육원에 있던 여섯 살 때, 난 내 미래를 꿈꿀 수 없었어요. 스포츠는 나를 살렸고, 나를 강하고 굳센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승부의 분수령에서 파울까지 얻어낸 드웨인 웨이드의 골밑슛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도 활약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워싱턴을 99대 9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축구의 메시를 떠올리게 하는 현란한 움직임.

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나온 득점 장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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