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역사적인 첫 경기! 최다관중에 ‘후끈’

입력 2014.03.15 (21:32) 수정 2014.03.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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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새 홈구장 챔피언스필드에서 역대 최다관중이 운집한 뜨거운 열기속에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등 경기장 시대를 마감한 기아의 새 야구장, 챔피언스 필드입니다.

무려 994억 원을 투입한 새 보금자리는 최대 2만 7천명까지 수용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개장경기에 만 8천 여 명이 모여 기아 구단 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한 동 크기의 웅장한 전광판과 탁 트인 스카이 라운지 등 관객 친화적인 시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희애(관중):"고기 구워먹을 수 있어 좋고요. 의자 간격이 넓어졌어요."

해태시절 명투수에서 호랑이 조련사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선동열 감독도 감회에 젖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저희 야구인들의 숙원인 것 같습니다. 광주구장에서 새로 바뀐 것에 만족합니다."

선수들도 신이 난 듯 정규리그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두산 김재환에 역사적인 개장축포를 내준 기아는 나지완의 극적인 동점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9회 새 마무리투수 어센시오가 무너지며 6대 4로 졌지만 새 구장에서 끈질긴 승부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 나지완:"2014년에 새로운 구장에서 실패했던 부분 되새겨 새로 시작하고, 가을에 많은 팬이 올수있게 하겠다."

32년 간 정든 구장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인 기아는 다음달 1일 NC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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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역사적인 첫 경기! 최다관중에 ‘후끈’
    • 입력 2014-03-15 21:04:43
    • 수정2014-03-15 21:58:5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새 홈구장 챔피언스필드에서 역대 최다관중이 운집한 뜨거운 열기속에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등 경기장 시대를 마감한 기아의 새 야구장, 챔피언스 필드입니다.

무려 994억 원을 투입한 새 보금자리는 최대 2만 7천명까지 수용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개장경기에 만 8천 여 명이 모여 기아 구단 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한 동 크기의 웅장한 전광판과 탁 트인 스카이 라운지 등 관객 친화적인 시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희애(관중):"고기 구워먹을 수 있어 좋고요. 의자 간격이 넓어졌어요."

해태시절 명투수에서 호랑이 조련사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선동열 감독도 감회에 젖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저희 야구인들의 숙원인 것 같습니다. 광주구장에서 새로 바뀐 것에 만족합니다."

선수들도 신이 난 듯 정규리그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두산 김재환에 역사적인 개장축포를 내준 기아는 나지완의 극적인 동점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9회 새 마무리투수 어센시오가 무너지며 6대 4로 졌지만 새 구장에서 끈질긴 승부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 나지완:"2014년에 새로운 구장에서 실패했던 부분 되새겨 새로 시작하고, 가을에 많은 팬이 올수있게 하겠다."

32년 간 정든 구장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인 기아는 다음달 1일 NC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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