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남편 최고!” 아내 업고 달리기 외

입력 2014.03.17 (18:17) 수정 2014.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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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죠?

영국에서 부부 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신호와 함께 아내를 둘러 멘 남자들이 힘껏 내달립니다.

영국에서 '아내 업고 달리기'대회가 열린 건데요.

수십쌍의 커플들이 참가!

애정도 테스트에 나섰습니다.

총 380미터의 구간!

온갖 장애물에도 아내를 떨어뜨리지 않고 통과해야하는데요.

"우리 남편, 포기하면 앙대요~"

서로 응원하는 덕에 부부 금슬 더 좋아지겠네요.

초록 빛깔의 향연…‘성 패트릭의 날’ 축제

<리포트>

미국 시카고의 강물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노를 젓기도 하는데요.

거리도 마찬가지!

온통 초록 물결입니다.

아일랜드에 천주교를 전한 성인을 기리는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 건데요.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초록빛으로 의상과 소품을 꾸민 행렬이 이어집니다.

백파이프 악대의 행진과 거리공연에 들썩들썩 신이 난 구경꾼들까지!

초록빛 향연에 봄이 성큼 다가올 것 같네요.

간접 흡연, 유산·사산 위험 ↑

<앵커 멘트>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유산과 사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연구진이 50세에서 79세에 이르는 여성 8만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산율은 최고55%, 자궁외 임신율은 61%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담배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산 등의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뿔달팽이 독,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진통 효과

<리포트>

서태평양과 인도양에 서식하는 뿔달팽이의 독에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보다 100배 더 강한 진통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호주의 한 대학 연구진이 뿔달팽이의 독에 들어 있는 코노톡신이라는 소단백질 5가지를 추출해 쥐에 투여한 결과, 통증을 크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모르핀과 같은 진통제와는 달리, 중독에 의한 사망 위험이 없다는군요.

극장 스크린에 내 얼굴이?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TV도 아닌,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등장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영화관으로 가보시죠!

<리포트>

영화 시작 전, 예고편이 상영되는데요.

그런데, 로맨틱한 분위기를 깨고!

시끄럽게 음료를 마시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끼어들며 찬물을 끼얹는 엉뚱한 얼굴은?

다름아닌 관객인데요.

미국의 한 음료 업체가 영화 관람의 에티켓을 알리기 위해 만든 캠페인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화 시작 전, 관객들을 미리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뒤, 영화 예고편에 합성해 상영한 건데요.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네요.

움직이는 경사로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리포트>

호수 가운데 '둥둥' 배처럼 떠 있는 경사로!

청년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역동적인 묘기를 선보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경사로에서 마치 평지의 장애물을 타는 듯~ 안정적인 자세가 수준급이죠?

브라질의 스케이트보더 '밥 번퀴스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관광청과 함께 만든 거라고 합니다.

수려한 '타호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시원시원한 도전!

정말 멋지네요.

채소와 과일로 하는 연주 들어 보실래요?

<리포트>

계속해서 감각적인 전자음이 퍼지는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펼치는데요.

신기하게도 악기는?

바로 채소와 과일입니다.

과일과 특수 장치를 선으로 연결!

과일과 채소를 터치할 때마다 컴퓨터에 메시지를 보내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덴마크의 한 슈퍼마켓이 과일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왠지 과일이 더 생생하고 신선하게 느껴지시나요?

소인국으로 변신?

<앵커 멘트>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 경마의 중심지 '해피밸리 경마장'이 아기자기한 세상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야간 경마 경주를 미니어처 촬영 기법으로 찍은 건데요.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과 같은 색다른 풍경,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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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남편 최고!” 아내 업고 달리기 외
    • 입력 2014-03-17 18:20:23
    • 수정2014-03-17 18:25:47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죠?

영국에서 부부 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신호와 함께 아내를 둘러 멘 남자들이 힘껏 내달립니다.

영국에서 '아내 업고 달리기'대회가 열린 건데요.

수십쌍의 커플들이 참가!

애정도 테스트에 나섰습니다.

총 380미터의 구간!

온갖 장애물에도 아내를 떨어뜨리지 않고 통과해야하는데요.

"우리 남편, 포기하면 앙대요~"

서로 응원하는 덕에 부부 금슬 더 좋아지겠네요.

초록 빛깔의 향연…‘성 패트릭의 날’ 축제

<리포트>

미국 시카고의 강물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노를 젓기도 하는데요.

거리도 마찬가지!

온통 초록 물결입니다.

아일랜드에 천주교를 전한 성인을 기리는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 건데요.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초록빛으로 의상과 소품을 꾸민 행렬이 이어집니다.

백파이프 악대의 행진과 거리공연에 들썩들썩 신이 난 구경꾼들까지!

초록빛 향연에 봄이 성큼 다가올 것 같네요.

간접 흡연, 유산·사산 위험 ↑

<앵커 멘트>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유산과 사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연구진이 50세에서 79세에 이르는 여성 8만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산율은 최고55%, 자궁외 임신율은 61%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담배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산 등의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뿔달팽이 독,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진통 효과

<리포트>

서태평양과 인도양에 서식하는 뿔달팽이의 독에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보다 100배 더 강한 진통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호주의 한 대학 연구진이 뿔달팽이의 독에 들어 있는 코노톡신이라는 소단백질 5가지를 추출해 쥐에 투여한 결과, 통증을 크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모르핀과 같은 진통제와는 달리, 중독에 의한 사망 위험이 없다는군요.

극장 스크린에 내 얼굴이?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TV도 아닌,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등장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영화관으로 가보시죠!

<리포트>

영화 시작 전, 예고편이 상영되는데요.

그런데, 로맨틱한 분위기를 깨고!

시끄럽게 음료를 마시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끼어들며 찬물을 끼얹는 엉뚱한 얼굴은?

다름아닌 관객인데요.

미국의 한 음료 업체가 영화 관람의 에티켓을 알리기 위해 만든 캠페인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화 시작 전, 관객들을 미리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뒤, 영화 예고편에 합성해 상영한 건데요.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네요.

움직이는 경사로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리포트>

호수 가운데 '둥둥' 배처럼 떠 있는 경사로!

청년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역동적인 묘기를 선보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경사로에서 마치 평지의 장애물을 타는 듯~ 안정적인 자세가 수준급이죠?

브라질의 스케이트보더 '밥 번퀴스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관광청과 함께 만든 거라고 합니다.

수려한 '타호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시원시원한 도전!

정말 멋지네요.

채소와 과일로 하는 연주 들어 보실래요?

<리포트>

계속해서 감각적인 전자음이 퍼지는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펼치는데요.

신기하게도 악기는?

바로 채소와 과일입니다.

과일과 특수 장치를 선으로 연결!

과일과 채소를 터치할 때마다 컴퓨터에 메시지를 보내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덴마크의 한 슈퍼마켓이 과일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왠지 과일이 더 생생하고 신선하게 느껴지시나요?

소인국으로 변신?

<앵커 멘트>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 경마의 중심지 '해피밸리 경마장'이 아기자기한 세상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야간 경마 경주를 미니어처 촬영 기법으로 찍은 건데요.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과 같은 색다른 풍경,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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