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서 자치단체들은 그 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공중화장실을 개선해 왔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파손되고 물품절도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화장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명성이 무색합니다.
화장실 전체 13군데 전구 가운데 무려 9군데의 전구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빼간 것입니다.
이곳 화장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장식용 액자를 떼간 자리에는 못만 남았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화장지는 물론 여성용 화장실의 물소리를 내는 장치까지도 없어졌습니다.
심지어 이곳 화장실의 경우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한 전열기까지 누군가 훔쳐갔습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서신동 하나, 중화산동 하나, 다가동 하나 합이 3개 분실됐습니다.
⊙기자: 화장실 훼손도 심각합니다.
장난 삼아 놓은 불로 환풍기는 물론 전기콘센트까지 불에 탔습니다.
훼손한 곳이 너무 많아 일일이 파악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이런 강화유리를 박살내 가지고 이 유리가 다 쏟아지고 창문 여기도 전부 깨져 가지고 이런 데도 다 쏟아져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한 공중화장실, 실종된 시민의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파손되고 물품절도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화장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명성이 무색합니다.
화장실 전체 13군데 전구 가운데 무려 9군데의 전구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빼간 것입니다.
이곳 화장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장식용 액자를 떼간 자리에는 못만 남았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화장지는 물론 여성용 화장실의 물소리를 내는 장치까지도 없어졌습니다.
심지어 이곳 화장실의 경우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한 전열기까지 누군가 훔쳐갔습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서신동 하나, 중화산동 하나, 다가동 하나 합이 3개 분실됐습니다.
⊙기자: 화장실 훼손도 심각합니다.
장난 삼아 놓은 불로 환풍기는 물론 전기콘센트까지 불에 탔습니다.
훼손한 곳이 너무 많아 일일이 파악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이런 강화유리를 박살내 가지고 이 유리가 다 쏟아지고 창문 여기도 전부 깨져 가지고 이런 데도 다 쏟아져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한 공중화장실, 실종된 시민의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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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화장실 몸살
-
- 입력 2002-0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서 자치단체들은 그 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공중화장실을 개선해 왔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파손되고 물품절도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화장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명성이 무색합니다.
화장실 전체 13군데 전구 가운데 무려 9군데의 전구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빼간 것입니다.
이곳 화장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장식용 액자를 떼간 자리에는 못만 남았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화장지는 물론 여성용 화장실의 물소리를 내는 장치까지도 없어졌습니다.
심지어 이곳 화장실의 경우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한 전열기까지 누군가 훔쳐갔습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서신동 하나, 중화산동 하나, 다가동 하나 합이 3개 분실됐습니다.
⊙기자: 화장실 훼손도 심각합니다.
장난 삼아 놓은 불로 환풍기는 물론 전기콘센트까지 불에 탔습니다.
훼손한 곳이 너무 많아 일일이 파악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주시 구청직원: 이런 강화유리를 박살내 가지고 이 유리가 다 쏟아지고 창문 여기도 전부 깨져 가지고 이런 데도 다 쏟아져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한 공중화장실, 실종된 시민의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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