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3월 벚꽃’…이번 주 후반 절정

<앵커 멘트>

올봄 벚꽃구경 서두르셔야겟습니다.

연일 따뜻한 날씨에 서울에선 처음으로 3월에 벚꽃이 활짝 피엇는데요.

여의도에 중계차 나가잇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뒤로 봄기운이 가득하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요즘 초여름같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느때보다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사 벚꽃이 3월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상 관측이래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여의도 윤중로의 경우 이번주 후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벚꽃의 물결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다음주가 다가오기 전에 서둘러 꽃놀이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끝나버린 주말을 아쉬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하지만, 월요일 아침 제가 보여드리는 이 봄기운 가득 담아서 이번주도 활기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 먼지 농도도 보통수준으로 야외에서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남부지방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 21도 청주 20도로 남부지방 대구 21도 전주 2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납니다.

옷차림에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예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