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후보자 “수신료 현실화 빠를수록 좋다”

입력 2014.04.01 (23:43) 수정 2014.04.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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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사청문회에 나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 수신료 현실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KBS가 참된 공영방송이 되려면 수신료를 재원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최성준 후보자.

KBS 수신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적기를 어떻게 봅니까?) 어차피 논의가 시작됐기 때문에 그렇다면 신속히 이뤄지는 것이...(조조익선입니까?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까?)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영방송 KBS의 재원은 수신료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참된 공영방송이 되려면 광고에 의존하고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신료로 그 재원을 마련해야 된다는 원칙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수신료 인상 금액은 방통위가 국회에 제출한 천5백 원 인상안이 적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정부의 UHD 방송 활성화가 위성 방송과 케이블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지상파 방송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결국엔 UHD 콘텐츠가 UHD 방송의 핵심이고, UHD 콘텐츠를 지금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은 지상파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 후보자는 방송사 편성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필요성은 있지만 법률로 편성위 설치를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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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준 후보자 “수신료 현실화 빠를수록 좋다”
    • 입력 2014-04-01 23:44:21
    • 수정2014-04-02 0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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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에 나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 수신료 현실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KBS가 참된 공영방송이 되려면 수신료를 재원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최성준 후보자.

KBS 수신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적기를 어떻게 봅니까?) 어차피 논의가 시작됐기 때문에 그렇다면 신속히 이뤄지는 것이...(조조익선입니까?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까?)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영방송 KBS의 재원은 수신료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참된 공영방송이 되려면 광고에 의존하고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신료로 그 재원을 마련해야 된다는 원칙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수신료 인상 금액은 방통위가 국회에 제출한 천5백 원 인상안이 적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정부의 UHD 방송 활성화가 위성 방송과 케이블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지상파 방송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결국엔 UHD 콘텐츠가 UHD 방송의 핵심이고, UHD 콘텐츠를 지금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은 지상파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 후보자는 방송사 편성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필요성은 있지만 법률로 편성위 설치를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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