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와대 면회실 방문…여 “정치 퍼포먼스”

입력 2014.04.04 (21:30) 수정 2014.04.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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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갔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치 퍼포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오늘 오전 예고 없이 청와대 면회실을 찾았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면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박준우 정무수석이 안 대표를 맞았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언제까지 가능하다 또는 가능하지 않다 어떤 이유로 가능하지 않다 그런 답은 이제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국회와 서울광장에서 공천 폐지를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인데도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정치 퍼포먼스'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안 대표께서 어려운 처지에 몰리더라도 국가원수에게 화살을 돌려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이것은 참으로 옹색해 보이는 수법이다.."

새누리당은 또 안 대표가 무공천으로 당내에서 곤경에 처하자 외부로 관심을 돌리고 무공천을 번복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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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청와대 면회실 방문…여 “정치 퍼포먼스”
    • 입력 2014-04-04 21:32:23
    • 수정2014-04-04 2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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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갔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치 퍼포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오늘 오전 예고 없이 청와대 면회실을 찾았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면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박준우 정무수석이 안 대표를 맞았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언제까지 가능하다 또는 가능하지 않다 어떤 이유로 가능하지 않다 그런 답은 이제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국회와 서울광장에서 공천 폐지를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인데도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정치 퍼포먼스'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안 대표께서 어려운 처지에 몰리더라도 국가원수에게 화살을 돌려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이것은 참으로 옹색해 보이는 수법이다.."

새누리당은 또 안 대표가 무공천으로 당내에서 곤경에 처하자 외부로 관심을 돌리고 무공천을 번복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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