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포 폭발’ LG, 모비스 잡고 ‘전세 역전’

입력 2014.04.05 (21:34) 수정 2014.04.05 (2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LG가 모비스를 꺾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문태종과 제퍼슨이 47점을 합작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LG 문태종의 슛이 정확히 림을 향합니다.

문태종은 1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제퍼슨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LG는 16점 차까지 앞서 쉽사리 3차전을 가져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 양동근을 앞세운 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양동근은 7분 여 동안 무려 17점을 몰아넣으며 거세게 추격했습니다.

종료 38초 전 감각적인 패스로 이지원의 동점 3점슛까지 이끌어냈습니다.

73대 73으로 맞선 가운데 치열했던 승부는 제퍼슨의 손끝에서 갈렸습니다.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제퍼슨은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자유투까지 넣으며 석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제퍼슨 : "3쿼터까지 잘했는데 4쿼터 방심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2승 1패로 우위에 선 LG의 굳히기냐, 모비스의 반격이냐.

두 팀의 4차전은 내일 울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쌍포 폭발’ LG, 모비스 잡고 ‘전세 역전’
    • 입력 2014-04-05 21:36:07
    • 수정2014-04-05 22:57:2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LG가 모비스를 꺾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문태종과 제퍼슨이 47점을 합작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LG 문태종의 슛이 정확히 림을 향합니다.

문태종은 1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제퍼슨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LG는 16점 차까지 앞서 쉽사리 3차전을 가져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 양동근을 앞세운 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양동근은 7분 여 동안 무려 17점을 몰아넣으며 거세게 추격했습니다.

종료 38초 전 감각적인 패스로 이지원의 동점 3점슛까지 이끌어냈습니다.

73대 73으로 맞선 가운데 치열했던 승부는 제퍼슨의 손끝에서 갈렸습니다.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제퍼슨은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자유투까지 넣으며 석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제퍼슨 : "3쿼터까지 잘했는데 4쿼터 방심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2승 1패로 우위에 선 LG의 굳히기냐, 모비스의 반격이냐.

두 팀의 4차전은 내일 울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