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벤 헤켄·로티노, 사상 첫 외인 배터리!

입력 2014.04.10 (21:47) 수정 2014.04.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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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 10년만에 외국인 포수가 등장했습니다.

넥센 로티노가 포수로 출전하면서,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와 외국인 포수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 로티노는 외야수가 본업이지만,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등 외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마이너리그 시절 포수로 뛰기도 했던 로티노를 외야수대신 포수로 기용했습니다.

로티노는 오랫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지만 포구 능력과 투수 리드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국내 야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포수를 본 건 지난 2004년 한화 페냐이후 10년만입니다.

마운드엔 외국인 투수 벤 헤켄이 나서면서,사상 첫 외국인 배터리가 탄생했습니다.

기아는 오랫만에 포수를 본 로티노를 흔들기 위해,과감한 도루 작전을 구사했습니다.

로티노는 7회초 3루에 악송구를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후속 플레이에서 기아 김선빈을 홈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와 외국인 포수가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2년연속 홈런왕인 넥센 박병호는 8회말 한점 홈런을 터트려,올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3루수 황재균은 엘지 윤요섭의 번트를 1루쪽 파울라인까지 뛰어가 잡아내는 보기드문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롯데는 8회말 손아섭의 적시타를 앞세웠지만 9회초 조쉬벨에게 홈런을 맞아서 1대 1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5대 0로 앞서있습니다.

한화와 NC는 3대 3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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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벤 헤켄·로티노, 사상 첫 외인 배터리!
    • 입력 2014-04-10 21:48:21
    • 수정2014-04-10 2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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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 10년만에 외국인 포수가 등장했습니다.

넥센 로티노가 포수로 출전하면서,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와 외국인 포수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 로티노는 외야수가 본업이지만,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등 외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마이너리그 시절 포수로 뛰기도 했던 로티노를 외야수대신 포수로 기용했습니다.

로티노는 오랫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지만 포구 능력과 투수 리드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국내 야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포수를 본 건 지난 2004년 한화 페냐이후 10년만입니다.

마운드엔 외국인 투수 벤 헤켄이 나서면서,사상 첫 외국인 배터리가 탄생했습니다.

기아는 오랫만에 포수를 본 로티노를 흔들기 위해,과감한 도루 작전을 구사했습니다.

로티노는 7회초 3루에 악송구를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후속 플레이에서 기아 김선빈을 홈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와 외국인 포수가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2년연속 홈런왕인 넥센 박병호는 8회말 한점 홈런을 터트려,올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3루수 황재균은 엘지 윤요섭의 번트를 1루쪽 파울라인까지 뛰어가 잡아내는 보기드문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롯데는 8회말 손아섭의 적시타를 앞세웠지만 9회초 조쉬벨에게 홈런을 맞아서 1대 1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5대 0로 앞서있습니다.

한화와 NC는 3대 3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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