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과학자 불로장생약 발견
입력 2002.0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류의 오랜 꿈인 불로장생이 현실로 다가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하는 미국 연구팀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약을 발견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미국 연구팀이 과실파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불로장생약을 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실파리에 4페닐부티레이트라는 약을 투여한 결과 파리의 수명이 평균 30%, 최대 50%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명연장을 위해 노화현상을 늦출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과 성적 활동력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 불로장생약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민경태 박사(미 국립보건원): 나이가 든 파리도 이 약을 투여했을 경우 활동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이 약은 이미 미국에서 갑낭섬유증과 혈구성 빈혈치료약으로 미 식품의약청 FDA가 허용한 약인데 연구팀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린 파리를 연구하면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과학전문지 뉴사이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조만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들어가 노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밝혀낸다는 계획이어서 인간생명 연장의 꿈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하는 미국 연구팀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약을 발견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미국 연구팀이 과실파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불로장생약을 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실파리에 4페닐부티레이트라는 약을 투여한 결과 파리의 수명이 평균 30%, 최대 50%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명연장을 위해 노화현상을 늦출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과 성적 활동력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 불로장생약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민경태 박사(미 국립보건원): 나이가 든 파리도 이 약을 투여했을 경우 활동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이 약은 이미 미국에서 갑낭섬유증과 혈구성 빈혈치료약으로 미 식품의약청 FDA가 허용한 약인데 연구팀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린 파리를 연구하면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과학전문지 뉴사이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조만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들어가 노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밝혀낸다는 계획이어서 인간생명 연장의 꿈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인 과학자 불로장생약 발견
-
- 입력 2002-0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인류의 오랜 꿈인 불로장생이 현실로 다가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하는 미국 연구팀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약을 발견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미국 연구팀이 과실파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불로장생약을 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실파리에 4페닐부티레이트라는 약을 투여한 결과 파리의 수명이 평균 30%, 최대 50%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명연장을 위해 노화현상을 늦출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과 성적 활동력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 불로장생약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민경태 박사(미 국립보건원): 나이가 든 파리도 이 약을 투여했을 경우 활동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이 약은 이미 미국에서 갑낭섬유증과 혈구성 빈혈치료약으로 미 식품의약청 FDA가 허용한 약인데 연구팀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린 파리를 연구하면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과학전문지 뉴사이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조만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들어가 노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밝혀낸다는 계획이어서 인간생명 연장의 꿈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