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현대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도 천수를 누리는 부부가 있습니다.
오늘로 결혼 80주년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조만간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부부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조강섭 기자입니다.
⊙기자: 육순이 넘는 자녀들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100살이 넘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춘관(할아버지/103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좋은 옷도 입고, 너무 고마워서...
⊙기자: 족두리에 색동옷을 차려입은 할머니는 80년 전 새색시마냥 부끄러움을 탑니다.
식지 않은 금슬을 보여주는 이들 노부부는 서로의 믿음과 사랑이 80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고 말합니다.
⊙송을생(할머니/98살): (남편이)부지런하고 자식 사랑하고 그것이 고맙죠.
⊙기자: 이 노부부가 결혼한 것은 지난 1922년.
결혼 80주년을 맞는 오늘 국내 최고령 부부인 동시에 80년을 해로한 세계 최초의 부부가 됩니다.
⊙이태숙(69살/큰아들): 다정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형제간의 우애도 깊고 가정도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와 손자, 손녀, 증손자 등 자손이 40여 명에 이릅니다.
80년을 동고동락해 온 이 노부부는 가정의 소중함을 말없이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강섭입니다.
오늘로 결혼 80주년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조만간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부부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조강섭 기자입니다.
⊙기자: 육순이 넘는 자녀들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100살이 넘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춘관(할아버지/103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좋은 옷도 입고, 너무 고마워서...
⊙기자: 족두리에 색동옷을 차려입은 할머니는 80년 전 새색시마냥 부끄러움을 탑니다.
식지 않은 금슬을 보여주는 이들 노부부는 서로의 믿음과 사랑이 80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고 말합니다.
⊙송을생(할머니/98살): (남편이)부지런하고 자식 사랑하고 그것이 고맙죠.
⊙기자: 이 노부부가 결혼한 것은 지난 1922년.
결혼 80주년을 맞는 오늘 국내 최고령 부부인 동시에 80년을 해로한 세계 최초의 부부가 됩니다.
⊙이태숙(69살/큰아들): 다정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형제간의 우애도 깊고 가정도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와 손자, 손녀, 증손자 등 자손이 40여 명에 이릅니다.
80년을 동고동락해 온 이 노부부는 가정의 소중함을 말없이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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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80주년 최장수 부부
-
- 입력 2002-0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런 현대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도 천수를 누리는 부부가 있습니다.
오늘로 결혼 80주년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조만간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부부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조강섭 기자입니다.
⊙기자: 육순이 넘는 자녀들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100살이 넘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춘관(할아버지/103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좋은 옷도 입고, 너무 고마워서...
⊙기자: 족두리에 색동옷을 차려입은 할머니는 80년 전 새색시마냥 부끄러움을 탑니다.
식지 않은 금슬을 보여주는 이들 노부부는 서로의 믿음과 사랑이 80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고 말합니다.
⊙송을생(할머니/98살): (남편이)부지런하고 자식 사랑하고 그것이 고맙죠.
⊙기자: 이 노부부가 결혼한 것은 지난 1922년.
결혼 80주년을 맞는 오늘 국내 최고령 부부인 동시에 80년을 해로한 세계 최초의 부부가 됩니다.
⊙이태숙(69살/큰아들): 다정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형제간의 우애도 깊고 가정도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와 손자, 손녀, 증손자 등 자손이 40여 명에 이릅니다.
80년을 동고동락해 온 이 노부부는 가정의 소중함을 말없이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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