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미국, 메르스 감염 환자 치료하던 직원 2명도 감염 증상 외
입력 2014.05.14 (18:04)
수정 2014.05.15 (2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답변>
네, 특히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까지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5년만에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질병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가 전세계가 우려할 만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필립스 병원에서 미국의 2번째 메르스 감염 사례로 알려진 44세의 환자를 치료 중이던 직원 2명이 감염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플로리다 주 정부는 이들을 격리시켜서 상태를 지켜보는 한편 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20여명에 대해서도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병원과 인접한 미국 내 최대 관광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세계보건기구 WHO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496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14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미국 가정집에서 다툼 끝에 총격사태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미 동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싸움이 일어나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지는가 하면 강한 폭발로 주택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지붕이 화염에 휩싸이더니 갑자기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집을 집어 삼킬 듯 빠르게 번집니다.
갑작스런 화염과 폭발로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폭발과 함께 갑자기 각종 파편들이 우리 집으로 날아왔어요"
<인터뷰> 이웃 주민 : "소리와 동시에 강한 폭발을 봤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미 동북부 뉴 햄프셔주의 한 가정집에서 어제 오후 갑자기 다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집 안에서 발사된 총탄에 경찰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셉 포스터(주 정부 검찰총장) : "다른 경찰관이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집이 화염에 휩싸였고 끝내 폭발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80대의 월터 놀란 씨와 40대 아들인 마이클 놀란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 직후 아버지인 월터 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 마이클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쏘고, 집에 불을 지른 유력한 용의자로 마이클 놀란을 지목했지만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유럽사법재판소가 구글 고객의 데이터 삭제 요구 권리를 인정했다고요?
<답변>
네, 검색엔진에서 오랜시간 지워지지 않고 검색어가 뜨는 경우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2010년 스페인의 마리오 곤잘레스라가 "1998년 자신의 압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기사가 여전히 검색에 나온다"며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들어 구글 스페인과 구글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고법원인 ECJ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세 루이스(유럽사법재판소 판사) : "구글 등 검색 엔진 기업들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시효가 지나고, 부적절한 개인 정보를 삭제 하십시요."
그러나 구글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아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답변>
네, 특히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까지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5년만에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질병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가 전세계가 우려할 만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필립스 병원에서 미국의 2번째 메르스 감염 사례로 알려진 44세의 환자를 치료 중이던 직원 2명이 감염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플로리다 주 정부는 이들을 격리시켜서 상태를 지켜보는 한편 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20여명에 대해서도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병원과 인접한 미국 내 최대 관광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세계보건기구 WHO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496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14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미국 가정집에서 다툼 끝에 총격사태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미 동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싸움이 일어나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지는가 하면 강한 폭발로 주택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지붕이 화염에 휩싸이더니 갑자기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집을 집어 삼킬 듯 빠르게 번집니다.
갑작스런 화염과 폭발로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폭발과 함께 갑자기 각종 파편들이 우리 집으로 날아왔어요"
<인터뷰> 이웃 주민 : "소리와 동시에 강한 폭발을 봤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미 동북부 뉴 햄프셔주의 한 가정집에서 어제 오후 갑자기 다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집 안에서 발사된 총탄에 경찰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셉 포스터(주 정부 검찰총장) : "다른 경찰관이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집이 화염에 휩싸였고 끝내 폭발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80대의 월터 놀란 씨와 40대 아들인 마이클 놀란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 직후 아버지인 월터 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 마이클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쏘고, 집에 불을 지른 유력한 용의자로 마이클 놀란을 지목했지만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유럽사법재판소가 구글 고객의 데이터 삭제 요구 권리를 인정했다고요?
<답변>
네, 검색엔진에서 오랜시간 지워지지 않고 검색어가 뜨는 경우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2010년 스페인의 마리오 곤잘레스라가 "1998년 자신의 압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기사가 여전히 검색에 나온다"며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들어 구글 스페인과 구글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고법원인 ECJ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세 루이스(유럽사법재판소 판사) : "구글 등 검색 엔진 기업들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시효가 지나고, 부적절한 개인 정보를 삭제 하십시요."
그러나 구글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아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브리핑] 미국, 메르스 감염 환자 치료하던 직원 2명도 감염 증상 외
-
- 입력 2014-05-14 18:54:41
- 수정2014-05-15 20:37:21

<앵커 멘트>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답변>
네, 특히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까지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5년만에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질병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가 전세계가 우려할 만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필립스 병원에서 미국의 2번째 메르스 감염 사례로 알려진 44세의 환자를 치료 중이던 직원 2명이 감염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플로리다 주 정부는 이들을 격리시켜서 상태를 지켜보는 한편 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20여명에 대해서도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병원과 인접한 미국 내 최대 관광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세계보건기구 WHO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496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14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미국 가정집에서 다툼 끝에 총격사태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미 동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싸움이 일어나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지는가 하면 강한 폭발로 주택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지붕이 화염에 휩싸이더니 갑자기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집을 집어 삼킬 듯 빠르게 번집니다.
갑작스런 화염과 폭발로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폭발과 함께 갑자기 각종 파편들이 우리 집으로 날아왔어요"
<인터뷰> 이웃 주민 : "소리와 동시에 강한 폭발을 봤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미 동북부 뉴 햄프셔주의 한 가정집에서 어제 오후 갑자기 다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집 안에서 발사된 총탄에 경찰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셉 포스터(주 정부 검찰총장) : "다른 경찰관이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집이 화염에 휩싸였고 끝내 폭발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80대의 월터 놀란 씨와 40대 아들인 마이클 놀란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 직후 아버지인 월터 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 마이클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쏘고, 집에 불을 지른 유력한 용의자로 마이클 놀란을 지목했지만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유럽사법재판소가 구글 고객의 데이터 삭제 요구 권리를 인정했다고요?
<답변>
네, 검색엔진에서 오랜시간 지워지지 않고 검색어가 뜨는 경우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2010년 스페인의 마리오 곤잘레스라가 "1998년 자신의 압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기사가 여전히 검색에 나온다"며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들어 구글 스페인과 구글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고법원인 ECJ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세 루이스(유럽사법재판소 판사) : "구글 등 검색 엔진 기업들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시효가 지나고, 부적절한 개인 정보를 삭제 하십시요."
그러나 구글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아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견돼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답변>
네, 특히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까지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5년만에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질병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가 전세계가 우려할 만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필립스 병원에서 미국의 2번째 메르스 감염 사례로 알려진 44세의 환자를 치료 중이던 직원 2명이 감염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플로리다 주 정부는 이들을 격리시켜서 상태를 지켜보는 한편 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20여명에 대해서도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병원과 인접한 미국 내 최대 관광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세계보건기구 WHO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496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14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미국 가정집에서 다툼 끝에 총격사태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미 동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싸움이 일어나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지는가 하면 강한 폭발로 주택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지붕이 화염에 휩싸이더니 갑자기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집을 집어 삼킬 듯 빠르게 번집니다.
갑작스런 화염과 폭발로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폭발과 함께 갑자기 각종 파편들이 우리 집으로 날아왔어요"
<인터뷰> 이웃 주민 : "소리와 동시에 강한 폭발을 봤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미 동북부 뉴 햄프셔주의 한 가정집에서 어제 오후 갑자기 다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집 안에서 발사된 총탄에 경찰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셉 포스터(주 정부 검찰총장) : "다른 경찰관이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집이 화염에 휩싸였고 끝내 폭발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80대의 월터 놀란 씨와 40대 아들인 마이클 놀란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 직후 아버지인 월터 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 마이클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쏘고, 집에 불을 지른 유력한 용의자로 마이클 놀란을 지목했지만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유럽사법재판소가 구글 고객의 데이터 삭제 요구 권리를 인정했다고요?
<답변>
네, 검색엔진에서 오랜시간 지워지지 않고 검색어가 뜨는 경우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2010년 스페인의 마리오 곤잘레스라가 "1998년 자신의 압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기사가 여전히 검색에 나온다"며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들어 구글 스페인과 구글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고법원인 ECJ는 이른바 검색 엔진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인정에 관한 판결에서 구글 고객은 구글에 대해 검색 결과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세 루이스(유럽사법재판소 판사) : "구글 등 검색 엔진 기업들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시효가 지나고, 부적절한 개인 정보를 삭제 하십시요."
그러나 구글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아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