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홍명보호 걱정? 결과로 증명”
입력 2014.05.18 (16:50)
수정 2014.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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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걱정하고 계신 것들은 결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성적으로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대성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귀국하고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남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하대성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간 보여준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여유와 중국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꾸준히 대표팀 상황을 모니터한 덕분인 듯했다.
하대성은 "대부분 나보다 어린 선수들인데 잘 맞춰 나가겠다"며 "여태껏 내가 보여준 게 홍명보 감독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을 시작하는 데 대해서도 "어제까지 경기한 만큼 경기 감각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시즌이 한창이라 전술 훈련에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선덜랜드)과의 경쟁이 전망되지만 하대성은 "둘 다 공수 연결 고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뛰든 안 뛰든 구분없이 하나 돼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4년간 뛰던 FC서울을 떠나 올해 1월 베이징으로 이적한 그는 중국리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점이 적지 않다고 했다.
하대성은 "중국리그가 아무래도 거친 축구를 구사하다 보니 더 강하게, 거칠게 경기하게 된다"며 "경기 전개속도도 빠르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떠나고서 올 시즌 서울이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데 대해선 "최용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는데 다시 팀에 오라곤 하지 않으신다"고 웃으며 "고비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계시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하대성은 현재 대표팀을 바라보는 일부의 차가운 시선에 대해선 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 코치진 모두 감독님 말씀처럼 '원팀'이 되고 운도 따르고 준비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다만 원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다.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성적으로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대성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귀국하고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남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하대성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간 보여준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여유와 중국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꾸준히 대표팀 상황을 모니터한 덕분인 듯했다.
하대성은 "대부분 나보다 어린 선수들인데 잘 맞춰 나가겠다"며 "여태껏 내가 보여준 게 홍명보 감독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을 시작하는 데 대해서도 "어제까지 경기한 만큼 경기 감각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시즌이 한창이라 전술 훈련에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선덜랜드)과의 경쟁이 전망되지만 하대성은 "둘 다 공수 연결 고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뛰든 안 뛰든 구분없이 하나 돼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4년간 뛰던 FC서울을 떠나 올해 1월 베이징으로 이적한 그는 중국리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점이 적지 않다고 했다.
하대성은 "중국리그가 아무래도 거친 축구를 구사하다 보니 더 강하게, 거칠게 경기하게 된다"며 "경기 전개속도도 빠르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떠나고서 올 시즌 서울이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데 대해선 "최용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는데 다시 팀에 오라곤 하지 않으신다"고 웃으며 "고비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계시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하대성은 현재 대표팀을 바라보는 일부의 차가운 시선에 대해선 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 코치진 모두 감독님 말씀처럼 '원팀'이 되고 운도 따르고 준비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다만 원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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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성 “홍명보호 걱정? 결과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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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8 16:50:19
- 수정2014-05-18 16:58:15

"대표팀에 걱정하고 계신 것들은 결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성적으로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대성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귀국하고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남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하대성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간 보여준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여유와 중국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꾸준히 대표팀 상황을 모니터한 덕분인 듯했다.
하대성은 "대부분 나보다 어린 선수들인데 잘 맞춰 나가겠다"며 "여태껏 내가 보여준 게 홍명보 감독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을 시작하는 데 대해서도 "어제까지 경기한 만큼 경기 감각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시즌이 한창이라 전술 훈련에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선덜랜드)과의 경쟁이 전망되지만 하대성은 "둘 다 공수 연결 고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뛰든 안 뛰든 구분없이 하나 돼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4년간 뛰던 FC서울을 떠나 올해 1월 베이징으로 이적한 그는 중국리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점이 적지 않다고 했다.
하대성은 "중국리그가 아무래도 거친 축구를 구사하다 보니 더 강하게, 거칠게 경기하게 된다"며 "경기 전개속도도 빠르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떠나고서 올 시즌 서울이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데 대해선 "최용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는데 다시 팀에 오라곤 하지 않으신다"고 웃으며 "고비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계시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하대성은 현재 대표팀을 바라보는 일부의 차가운 시선에 대해선 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 코치진 모두 감독님 말씀처럼 '원팀'이 되고 운도 따르고 준비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다만 원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다.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성적으로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대성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귀국하고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남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하대성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간 보여준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여유와 중국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꾸준히 대표팀 상황을 모니터한 덕분인 듯했다.
하대성은 "대부분 나보다 어린 선수들인데 잘 맞춰 나가겠다"며 "여태껏 내가 보여준 게 홍명보 감독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을 시작하는 데 대해서도 "어제까지 경기한 만큼 경기 감각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시즌이 한창이라 전술 훈련에 들어가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선덜랜드)과의 경쟁이 전망되지만 하대성은 "둘 다 공수 연결 고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뛰든 안 뛰든 구분없이 하나 돼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4년간 뛰던 FC서울을 떠나 올해 1월 베이징으로 이적한 그는 중국리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점이 적지 않다고 했다.
하대성은 "중국리그가 아무래도 거친 축구를 구사하다 보니 더 강하게, 거칠게 경기하게 된다"며 "경기 전개속도도 빠르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떠나고서 올 시즌 서울이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데 대해선 "최용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는데 다시 팀에 오라곤 하지 않으신다"고 웃으며 "고비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계시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하대성은 현재 대표팀을 바라보는 일부의 차가운 시선에 대해선 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 코치진 모두 감독님 말씀처럼 '원팀'이 되고 운도 따르고 준비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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