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본 금수원 내부…온종일 긴장감 ‘팽팽’

입력 2014.05.21 (21:03) 수정 2014.05.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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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수원은 외부와 철저히 격리돼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금수원의 내부 모습을 하늘에서 촬영했습니다.

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금수원.

넓이가 축구장 30개 정도라는 이 곳엔 압수수색전부터 하루 종일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새벽 부터 배치된 경찰병력 천 2백여명이 곳곳 출입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압수수색과정을 지켜보려는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습니다.

결국 내부 취재가 허용되지 않자, 중계차 등 외곽에 배치된 방송사 장비들의 움직임도 빨라집니다.

소방차와 구급차에다 경찰차량까지, 그 길이가 무려 1킬로미터 가까이 이릅니다.

금수원 경내에 검찰이 들어가면서 압수수색이 시작되고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용 박스 등을 들고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수사관들이 짝을 이뤄 숲속까지 뒤지고 있습니다.

유병언씨와 장남 대균씨등 해당 인물들을 추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금수원내 대형 집회장 주변.

2백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압수수색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집회장 뒷편에 있는 큰 연못.

유기농 채소를 키우는 비닐하우스와 농장도 눈에 띕니다.

수많은 시설물과 농장이 산재한 금수원은 철저히 외부와 격리된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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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본 금수원 내부…온종일 긴장감 ‘팽팽’
    • 입력 2014-05-21 21:03:57
    • 수정2014-05-21 2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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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수원은 외부와 철저히 격리돼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금수원의 내부 모습을 하늘에서 촬영했습니다.

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금수원.

넓이가 축구장 30개 정도라는 이 곳엔 압수수색전부터 하루 종일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새벽 부터 배치된 경찰병력 천 2백여명이 곳곳 출입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압수수색과정을 지켜보려는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습니다.

결국 내부 취재가 허용되지 않자, 중계차 등 외곽에 배치된 방송사 장비들의 움직임도 빨라집니다.

소방차와 구급차에다 경찰차량까지, 그 길이가 무려 1킬로미터 가까이 이릅니다.

금수원 경내에 검찰이 들어가면서 압수수색이 시작되고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용 박스 등을 들고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수사관들이 짝을 이뤄 숲속까지 뒤지고 있습니다.

유병언씨와 장남 대균씨등 해당 인물들을 추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금수원내 대형 집회장 주변.

2백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압수수색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집회장 뒷편에 있는 큰 연못.

유기농 채소를 키우는 비닐하우스와 농장도 눈에 띕니다.

수많은 시설물과 농장이 산재한 금수원은 철저히 외부와 격리된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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