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최종 가나전 이기고 브라질 가겠다”
입력 2014.06.08 (07:31)
수정 2014.06.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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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가나와의 평가전(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매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 모두 러시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이 크다"며 "그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꼭 이기자고 의기투합했다"고 강조했다.
가나 평가전은 홍명보호가 브라질로 이동하기에 앞서 치르는 최종 평가전으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받는 자리다.
대표팀은 가나전 준비를 위해 지난 이틀간 훈련장 문을 걸어 잠그고 공수 조직력과 세트피스 담금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눠 실전을 방불케 하는 11대11 자체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점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김창수는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지난달 28일 튀니지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포지션별 선수끼리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있고 훈련 중에 감독님이 지적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들이 가나와 평가전에서는 80∼90% 정도까지 몸 상태가 올라올 것"이라며 좋은 내용을 자신하고 나섰다.
공격 성향도 뛰어난 김창수는 "수비수지만 공격도 좋아한다"며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볼턴)과 공격적인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수는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수 조율의 핵심인 로만 시로코프(33·FC 크라스노다르)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선 선수들도 모두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로코프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주영(아스널)이 "잘됐다"고 말했다"며 "러시아는 후반 막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실점 하지 않고 버티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수는 박주영과 1985년생 동갑내기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매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 모두 러시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이 크다"며 "그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꼭 이기자고 의기투합했다"고 강조했다.
가나 평가전은 홍명보호가 브라질로 이동하기에 앞서 치르는 최종 평가전으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받는 자리다.
대표팀은 가나전 준비를 위해 지난 이틀간 훈련장 문을 걸어 잠그고 공수 조직력과 세트피스 담금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눠 실전을 방불케 하는 11대11 자체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점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김창수는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지난달 28일 튀니지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포지션별 선수끼리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있고 훈련 중에 감독님이 지적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들이 가나와 평가전에서는 80∼90% 정도까지 몸 상태가 올라올 것"이라며 좋은 내용을 자신하고 나섰다.
공격 성향도 뛰어난 김창수는 "수비수지만 공격도 좋아한다"며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볼턴)과 공격적인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수는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수 조율의 핵심인 로만 시로코프(33·FC 크라스노다르)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선 선수들도 모두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로코프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주영(아스널)이 "잘됐다"고 말했다"며 "러시아는 후반 막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실점 하지 않고 버티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수는 박주영과 1985년생 동갑내기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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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최종 가나전 이기고 브라질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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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08 10:12:29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가나와의 평가전(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매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 모두 러시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이 크다"며 "그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꼭 이기자고 의기투합했다"고 강조했다.
가나 평가전은 홍명보호가 브라질로 이동하기에 앞서 치르는 최종 평가전으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받는 자리다.
대표팀은 가나전 준비를 위해 지난 이틀간 훈련장 문을 걸어 잠그고 공수 조직력과 세트피스 담금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눠 실전을 방불케 하는 11대11 자체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점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김창수는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지난달 28일 튀니지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포지션별 선수끼리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있고 훈련 중에 감독님이 지적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들이 가나와 평가전에서는 80∼90% 정도까지 몸 상태가 올라올 것"이라며 좋은 내용을 자신하고 나섰다.
공격 성향도 뛰어난 김창수는 "수비수지만 공격도 좋아한다"며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볼턴)과 공격적인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수는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수 조율의 핵심인 로만 시로코프(33·FC 크라스노다르)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선 선수들도 모두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로코프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주영(아스널)이 "잘됐다"고 말했다"며 "러시아는 후반 막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실점 하지 않고 버티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수는 박주영과 1985년생 동갑내기로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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