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에 뚫린 홍명보호, ‘수비 강화’ 급선무
입력 2014.06.10 (21:48)
수정 2014.06.10 (2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홍명보 호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역습에 번번이 뚫린 수비조직력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 실수 한 번에 측면이 무너져버립니다.
우왕좌왕하던 수비는 2선 공격수까지 놓쳐버립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을 뺏기고 역습에 또 당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활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지만,
압박과 대인방어가 사라진 수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 "결과적으로는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럽지만, 수비 전체적으로 조직력 같은 부분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는 공격 전술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은 단 한번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기성용도 전진 패스를 노렸지만 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수의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 번번이 공을 뒤로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상대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
대표팀은 단조로운 공격, 느슨한 압박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 등 총체적인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홍명보호가 짧은 기간 동안 공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18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까지는 이제 불과 8일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홍명보 호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역습에 번번이 뚫린 수비조직력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 실수 한 번에 측면이 무너져버립니다.
우왕좌왕하던 수비는 2선 공격수까지 놓쳐버립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을 뺏기고 역습에 또 당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활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지만,
압박과 대인방어가 사라진 수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 "결과적으로는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럽지만, 수비 전체적으로 조직력 같은 부분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는 공격 전술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은 단 한번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기성용도 전진 패스를 노렸지만 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수의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 번번이 공을 뒤로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상대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
대표팀은 단조로운 공격, 느슨한 압박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 등 총체적인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홍명보호가 짧은 기간 동안 공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18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까지는 이제 불과 8일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역습에 뚫린 홍명보호, ‘수비 강화’ 급선무
-
- 입력 2014-06-10 21:48:56
- 수정2014-06-10 23:12:21
<앵커 멘트>
홍명보 호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역습에 번번이 뚫린 수비조직력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 실수 한 번에 측면이 무너져버립니다.
우왕좌왕하던 수비는 2선 공격수까지 놓쳐버립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을 뺏기고 역습에 또 당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활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지만,
압박과 대인방어가 사라진 수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 "결과적으로는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럽지만, 수비 전체적으로 조직력 같은 부분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는 공격 전술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은 단 한번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기성용도 전진 패스를 노렸지만 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수의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 번번이 공을 뒤로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상대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
대표팀은 단조로운 공격, 느슨한 압박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 등 총체적인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홍명보호가 짧은 기간 동안 공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18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까지는 이제 불과 8일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홍명보 호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역습에 번번이 뚫린 수비조직력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 실수 한 번에 측면이 무너져버립니다.
우왕좌왕하던 수비는 2선 공격수까지 놓쳐버립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을 뺏기고 역습에 또 당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활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지만,
압박과 대인방어가 사라진 수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 "결과적으로는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럽지만, 수비 전체적으로 조직력 같은 부분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는 공격 전술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은 단 한번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기성용도 전진 패스를 노렸지만 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수의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 번번이 공을 뒤로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상대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
대표팀은 단조로운 공격, 느슨한 압박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 등 총체적인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홍명보호가 짧은 기간 동안 공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18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까지는 이제 불과 8일이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 도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