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 후보자 입장 조만간 결정

입력 2014.06.23 (07:19) 수정 2014.06.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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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자는 이틀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하루 별다른 일정 없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여론 동향 등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에 대해 귀국해 재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문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초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이 지명철회할 가능성과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 가능성 그리고 문 후보자가 스스로 지명철회를 요청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 후보자는 이틀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자신의 친일 논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멈추고 박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도 대통령의 결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문창극 카드에 집착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내각 전면 재구성 그리고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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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문 후보자 입장 조만간 결정
    • 입력 2014-06-23 07:21:36
    • 수정2014-06-23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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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자는 이틀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하루 별다른 일정 없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여론 동향 등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에 대해 귀국해 재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문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초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이 지명철회할 가능성과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 가능성 그리고 문 후보자가 스스로 지명철회를 요청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 후보자는 이틀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자신의 친일 논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멈추고 박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도 대통령의 결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문창극 카드에 집착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내각 전면 재구성 그리고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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