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속 ‘짝퉁 넥타이’ 10만 점 밀수 적발
입력 2014.06.27 (21:29)
수정 2014.06.27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넥타이 안에 또다른 가짜 고가 넥타이 10만점을 숨겨서 들여온 밀수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점당 2천원짜리 이 가짜 넥타이는 3,4만원에 팔렸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한복판에 있는 연립주택의 지하창고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유명 상표가 붙어있는 넥타이가 쏟아져나옵니다.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명품 넥타이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무늬에 포장용 상자까지, 눈으로 봐서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00(밀수업자) : "다 짝퉁입니까?"(세관직원) "네" "브랜드는 어디어디에요?" "에르메스, 구찌, 페레가모, 루이비통..."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일명 '넥타이 속 넥타이'.
중국산 넥타이의 안을 뜯어낸 뒤 짝퉁 명품 넥타이를 집어넣고 정교하게 박음질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유용배(서울본부세관 수사관) : "이전에는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품을 넣고 안쪽에는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하는 형태였는데,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일반 넥타이 속에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한 상탭니다."
이런 식으로 국내에 들어온 위조품은 10만 점.
밀수업자들은 중국에서 주문제작한 이런 짝퉁 명품 넥타이를 이태원이나 동대문의 도매상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2천원에 수입한 짝퉁 넥타이는 3,4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된 짝퉁 넥타이 5만점을 압수했지만, 나머지 5만점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뒤였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넥타이 안에 또다른 가짜 고가 넥타이 10만점을 숨겨서 들여온 밀수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점당 2천원짜리 이 가짜 넥타이는 3,4만원에 팔렸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한복판에 있는 연립주택의 지하창고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유명 상표가 붙어있는 넥타이가 쏟아져나옵니다.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명품 넥타이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무늬에 포장용 상자까지, 눈으로 봐서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00(밀수업자) : "다 짝퉁입니까?"(세관직원) "네" "브랜드는 어디어디에요?" "에르메스, 구찌, 페레가모, 루이비통..."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일명 '넥타이 속 넥타이'.
중국산 넥타이의 안을 뜯어낸 뒤 짝퉁 명품 넥타이를 집어넣고 정교하게 박음질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유용배(서울본부세관 수사관) : "이전에는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품을 넣고 안쪽에는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하는 형태였는데,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일반 넥타이 속에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한 상탭니다."
이런 식으로 국내에 들어온 위조품은 10만 점.
밀수업자들은 중국에서 주문제작한 이런 짝퉁 명품 넥타이를 이태원이나 동대문의 도매상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2천원에 수입한 짝퉁 넥타이는 3,4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된 짝퉁 넥타이 5만점을 압수했지만, 나머지 5만점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뒤였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넥타이 속 ‘짝퉁 넥타이’ 10만 점 밀수 적발
-
- 입력 2014-06-27 21:30:18
- 수정2014-06-27 22:13:09
<앵커 멘트>
넥타이 안에 또다른 가짜 고가 넥타이 10만점을 숨겨서 들여온 밀수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점당 2천원짜리 이 가짜 넥타이는 3,4만원에 팔렸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한복판에 있는 연립주택의 지하창고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유명 상표가 붙어있는 넥타이가 쏟아져나옵니다.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명품 넥타이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무늬에 포장용 상자까지, 눈으로 봐서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00(밀수업자) : "다 짝퉁입니까?"(세관직원) "네" "브랜드는 어디어디에요?" "에르메스, 구찌, 페레가모, 루이비통..."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일명 '넥타이 속 넥타이'.
중국산 넥타이의 안을 뜯어낸 뒤 짝퉁 명품 넥타이를 집어넣고 정교하게 박음질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유용배(서울본부세관 수사관) : "이전에는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품을 넣고 안쪽에는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하는 형태였는데,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일반 넥타이 속에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한 상탭니다."
이런 식으로 국내에 들어온 위조품은 10만 점.
밀수업자들은 중국에서 주문제작한 이런 짝퉁 명품 넥타이를 이태원이나 동대문의 도매상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2천원에 수입한 짝퉁 넥타이는 3,4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된 짝퉁 넥타이 5만점을 압수했지만, 나머지 5만점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뒤였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넥타이 안에 또다른 가짜 고가 넥타이 10만점을 숨겨서 들여온 밀수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점당 2천원짜리 이 가짜 넥타이는 3,4만원에 팔렸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한복판에 있는 연립주택의 지하창고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해외 유명 상표가 붙어있는 넥타이가 쏟아져나옵니다.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명품 넥타이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무늬에 포장용 상자까지, 눈으로 봐서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00(밀수업자) : "다 짝퉁입니까?"(세관직원) "네" "브랜드는 어디어디에요?" "에르메스, 구찌, 페레가모, 루이비통..."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일명 '넥타이 속 넥타이'.
중국산 넥타이의 안을 뜯어낸 뒤 짝퉁 명품 넥타이를 집어넣고 정교하게 박음질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유용배(서울본부세관 수사관) : "이전에는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품을 넣고 안쪽에는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하는 형태였는데,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일반 넥타이 속에 위조품을 넣어서 밀수입한 상탭니다."
이런 식으로 국내에 들어온 위조품은 10만 점.
밀수업자들은 중국에서 주문제작한 이런 짝퉁 명품 넥타이를 이태원이나 동대문의 도매상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2천원에 수입한 짝퉁 넥타이는 3,4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된 짝퉁 넥타이 5만점을 압수했지만, 나머지 5만점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뒤였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임주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