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칠레에 승부차기 진땀승 ‘8강 진출’

입력 2014.06.29 (21:18) 수정 2014.06.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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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브라질도 칠레의 돌풍을 잠재우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연장전까지 혈투를 벌인 두 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브라질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8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루이스가 행운의 골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브라질의 실책을 틈타 칠레의 산체스가 정확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는 브라질 헐크의 골이 손에 닿았다는 이유로 인정되지 않았고, 두 팀 골키퍼들의 환상적인 방어로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칠레는 연장 후반 15분 피니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운명의 승부차기도 치열했습니다.

칠레는 산체스까지 두 명 연속 선방에 걸렸습니다.

브라질도 2명이 실패했지만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칠레의 마지막 슛이 골대를 강타해 결국 브라질이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스콜라리(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칠레는 월드컵 16강에서 3번째 만난 브라질에 모두 패하는 악연 속에 돌풍을 멈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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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칠레에 승부차기 진땀승 ‘8강 진출’
    • 입력 2014-06-29 21:24:36
    • 수정2014-06-29 2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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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브라질도 칠레의 돌풍을 잠재우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연장전까지 혈투를 벌인 두 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브라질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8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루이스가 행운의 골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브라질의 실책을 틈타 칠레의 산체스가 정확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는 브라질 헐크의 골이 손에 닿았다는 이유로 인정되지 않았고, 두 팀 골키퍼들의 환상적인 방어로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칠레는 연장 후반 15분 피니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운명의 승부차기도 치열했습니다.

칠레는 산체스까지 두 명 연속 선방에 걸렸습니다.

브라질도 2명이 실패했지만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칠레의 마지막 슛이 골대를 강타해 결국 브라질이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스콜라리(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칠레는 월드컵 16강에서 3번째 만난 브라질에 모두 패하는 악연 속에 돌풍을 멈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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