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시즌 세 번째 ‘연타석 홈런포’

입력 2014.06.29 (21:33) 수정 2014.06.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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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만 38살의 이승엽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거포 본능으로 6월에만 9개의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득점없이 맞선 2회, 이승엽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이승엽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미터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이승엽의 홈런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3회 한화의 바뀐 투수 윤근영을 상대로 시즌 18호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승엽으로서는 올 시즌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습니다.

지난 17일 데뷔 첫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을 쳤던 이승엽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타격감을 자랑하며 이번 달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승엽의 활약으로 선두 삼성은 한화를 9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홈런 개수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 4연패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의 피에는 강석천 코치가 아쉬운 수비를 지적하자 덕아웃에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친 넥센은 두산을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롯데는 지난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NC 찰리를 상대로 아홉 점을 뽑아내며 시즌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성훈이 연타석 홈런을 친 LG는 SK에 11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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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승엽, 시즌 세 번째 ‘연타석 홈런포’
    • 입력 2014-06-29 21:52:04
    • 수정2014-06-29 2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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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만 38살의 이승엽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거포 본능으로 6월에만 9개의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득점없이 맞선 2회, 이승엽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이승엽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미터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이승엽의 홈런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3회 한화의 바뀐 투수 윤근영을 상대로 시즌 18호 두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승엽으로서는 올 시즌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습니다.

지난 17일 데뷔 첫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을 쳤던 이승엽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타격감을 자랑하며 이번 달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승엽의 활약으로 선두 삼성은 한화를 9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홈런 개수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 4연패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의 피에는 강석천 코치가 아쉬운 수비를 지적하자 덕아웃에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친 넥센은 두산을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롯데는 지난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NC 찰리를 상대로 아홉 점을 뽑아내며 시즌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성훈이 연타석 홈런을 친 LG는 SK에 11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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