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수니가 니킥에 악! ‘월드컵 끝’

입력 2014.07.05 (21:31) 수정 2014.07.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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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불의의 부상으로 더 이상 월드컵에서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독일과 4강전에서 만나는 브라질에게는 너무 큰 악재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41분, 네이마르가 쓰러집니다.

콜롬비아의 수니가가 격투기하듯 네이마르를 공격했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일어나지 못했고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진단 결과 네이마르는 척추가 골절돼 최소 한달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네이마르의 월드컵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독일과 4강전을 펼칠 브라질은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수비의 핵 실바마저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어 스콜라리의 걱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스콜라리(브라질 감독) : "독일은 매우 어려운 상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독일을 예상했고 그들과의 대결을 준비해왔습니다."

콜롬비아의 수니가는 지나친 반칙으로 동료의식을 저버린 반면, 브라질의 루이스는 울고 있는 콜롬비아의 신성 로드리게스를 위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루이스는 로드리게스를 가리키며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볼을 토닥이며 위로의 말을 하는 등 어린 선수의 슬픔을 보듬었습니다.

<인터뷰> 로드리게스(콜롬비아)

한편 로드리게스는 6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4골로 공동 2위인 메시와 뮐러는 역전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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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수니가 니킥에 악! ‘월드컵 끝’
    • 입력 2014-07-05 21:29:05
    • 수정2014-07-05 22: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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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불의의 부상으로 더 이상 월드컵에서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독일과 4강전에서 만나는 브라질에게는 너무 큰 악재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41분, 네이마르가 쓰러집니다.

콜롬비아의 수니가가 격투기하듯 네이마르를 공격했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일어나지 못했고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진단 결과 네이마르는 척추가 골절돼 최소 한달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네이마르의 월드컵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독일과 4강전을 펼칠 브라질은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수비의 핵 실바마저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어 스콜라리의 걱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스콜라리(브라질 감독) : "독일은 매우 어려운 상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독일을 예상했고 그들과의 대결을 준비해왔습니다."

콜롬비아의 수니가는 지나친 반칙으로 동료의식을 저버린 반면, 브라질의 루이스는 울고 있는 콜롬비아의 신성 로드리게스를 위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루이스는 로드리게스를 가리키며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볼을 토닥이며 위로의 말을 하는 등 어린 선수의 슬픔을 보듬었습니다.

<인터뷰> 로드리게스(콜롬비아)

한편 로드리게스는 6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4골로 공동 2위인 메시와 뮐러는 역전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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