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진통제 투혼?…“결승 뛰고 싶다”

입력 2014.07.07 (21:49) 수정 2014.07.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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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해 월드컵에서 중도하차한 네이마르가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간다면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뛰고 싶다고 합니다.

부상 투혼이 가능할까요?

월드컵 이모저모,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6주간의 치료와 재활이 요구되는 심각한 척추 부상.

8강전에서 불운을 당한 네이마르가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통제 주사를 맞는 것인데 주치의는 선수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투혼을 말리고 있습니다.

<녹취> "어디로 찰지 알고 있다."

숨막히는 승부차기 순간에 네덜란드의 골키퍼 크륄이 킥을 준비하던 코스타리카 선수들에게 다가가 한 말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심판의 제지를 받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2차례나 선방한 크륄이 심리전에서 승리한 셈이 됐습니다.

알제리의 첫 16강 진출을 이끈 유고 출신의 할릴호지치 감독.

독일전 패배 후 선수들과 나눈 눈물의 포옹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계약을 연장하라는 여론이 일었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5만 명의 환영 인파가 몰린 가운데 귀국 퍼레이드를 즐기는 콜롬비아 선수들.

골 세리머니로 흥겹게 무대를 장식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산토스 대통령도 영웅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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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진통제 투혼?…“결승 뛰고 싶다”
    • 입력 2014-07-07 21:50:00
    • 수정2014-07-07 2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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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해 월드컵에서 중도하차한 네이마르가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간다면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뛰고 싶다고 합니다.

부상 투혼이 가능할까요?

월드컵 이모저모,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6주간의 치료와 재활이 요구되는 심각한 척추 부상.

8강전에서 불운을 당한 네이마르가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통제 주사를 맞는 것인데 주치의는 선수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투혼을 말리고 있습니다.

<녹취> "어디로 찰지 알고 있다."

숨막히는 승부차기 순간에 네덜란드의 골키퍼 크륄이 킥을 준비하던 코스타리카 선수들에게 다가가 한 말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심판의 제지를 받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2차례나 선방한 크륄이 심리전에서 승리한 셈이 됐습니다.

알제리의 첫 16강 진출을 이끈 유고 출신의 할릴호지치 감독.

독일전 패배 후 선수들과 나눈 눈물의 포옹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계약을 연장하라는 여론이 일었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5만 명의 환영 인파가 몰린 가운데 귀국 퍼레이드를 즐기는 콜롬비아 선수들.

골 세리머니로 흥겹게 무대를 장식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산토스 대통령도 영웅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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