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력 우세”…‘펠레의 저주’ 계속되나

입력 2014.07.13 (21:33) 수정 2014.07.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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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펠레의 저주가 또한번 화제입니다.

펠레는 이번만큼은 자신의 저주가 깨질 것이라며 독일 우승을 점쳤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펠레의 저주가 계속될까요?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우승후보로 꼽은 독일이 승승장구하자 펠레가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인터뷰> 펠레

펠레는 이어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전력이 낫다며 독일의 우승을 예언했습니다.

만약 독일이 이기면 지긋지긋한 펠레의 저주와 함께 남미 대륙에선 유럽이 우승할 수 없다는 징크스도 깨지게 돼 더욱 흥미롭습니다.

네덜란드가 3위에 오르면서 월드컵에서 유럽팀이 9회 연속 3위에 오르는 진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또 화끈한 공격 축구 덕에 3-4위전이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우는 아직 한번도 없었습니다.

준결승까지 167골의 세리머니 분석 결과 양팔을 벌리고 뛰는 동작이 가장 많았습니다.

동료와 기쁨을 나누거나 손가락을 내뻗는 동작이 뒤를 이었고, 아기를 가진 기쁨을 표현한 코스타리카의 캠벨과

공중제비를 돌다 실패한 클로제의 세리머니는 가장 독창적인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바르셀로나가 핵이빨 수아레스와의 계약 조건에 앞으로 또 상대 선수를 물면 연봉의 30퍼센트를 삭감하겠다는 조항을 넣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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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전력 우세”…‘펠레의 저주’ 계속되나
    • 입력 2014-07-13 21:34:43
    • 수정2014-07-13 2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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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펠레의 저주가 또한번 화제입니다.

펠레는 이번만큼은 자신의 저주가 깨질 것이라며 독일 우승을 점쳤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펠레의 저주가 계속될까요?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우승후보로 꼽은 독일이 승승장구하자 펠레가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인터뷰> 펠레

펠레는 이어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전력이 낫다며 독일의 우승을 예언했습니다.

만약 독일이 이기면 지긋지긋한 펠레의 저주와 함께 남미 대륙에선 유럽이 우승할 수 없다는 징크스도 깨지게 돼 더욱 흥미롭습니다.

네덜란드가 3위에 오르면서 월드컵에서 유럽팀이 9회 연속 3위에 오르는 진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또 화끈한 공격 축구 덕에 3-4위전이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우는 아직 한번도 없었습니다.

준결승까지 167골의 세리머니 분석 결과 양팔을 벌리고 뛰는 동작이 가장 많았습니다.

동료와 기쁨을 나누거나 손가락을 내뻗는 동작이 뒤를 이었고, 아기를 가진 기쁨을 표현한 코스타리카의 캠벨과

공중제비를 돌다 실패한 클로제의 세리머니는 가장 독창적인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바르셀로나가 핵이빨 수아레스와의 계약 조건에 앞으로 또 상대 선수를 물면 연봉의 30퍼센트를 삭감하겠다는 조항을 넣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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