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압승에 박 대통령 국정 운영 탄력 받을 듯

입력 2014.07.31 (12:11) 수정 2014.07.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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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재보궐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 평가 의미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정 운영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한데 대해 청와대는 공식논평을 내지 않았지만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지역구도를 깨고 호남지역에서 당선된 데 대해서도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이번 선거가 경제살리기를 내세운 여당과 세월호 심판을 내세운 야당의 대결구도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살리기 행보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추진해온 경기활성화 대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실패 논란 위기를 딛고 박 대통령은 향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국정과제와 국가 혁신 작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기반을 얻게 됐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이 안정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각종 민생법안의 처리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은 박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여당 중심으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향후 국정운영에서 당청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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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압승에 박 대통령 국정 운영 탄력 받을 듯
    • 입력 2014-07-31 12:13:05
    • 수정2014-07-31 12:58:01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재보궐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 평가 의미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정 운영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한데 대해 청와대는 공식논평을 내지 않았지만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지역구도를 깨고 호남지역에서 당선된 데 대해서도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이번 선거가 경제살리기를 내세운 여당과 세월호 심판을 내세운 야당의 대결구도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살리기 행보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추진해온 경기활성화 대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실패 논란 위기를 딛고 박 대통령은 향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국정과제와 국가 혁신 작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기반을 얻게 됐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이 안정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각종 민생법안의 처리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은 박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여당 중심으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향후 국정운영에서 당청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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