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0m 강풍·8m 파도 제주 덮쳐 피해 속출
입력 2014.08.02 (21:00)
수정 2014.08.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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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태풍 영향권에 가장 먼저 들어간 제주 지역 피해 상황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바다.
8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쉴새없이 해안을 덮칩니다.
순간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아파트와 빌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깨진 유리창에 50대 남성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헌(제주시 삼양동) :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기가 갑자기 놀라서 울고. 가보니까 유리창이, 창틀까지 다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강풍에 가로등과 신호등이 부서지고 간판도 맥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서귀포에서는 펜션 지붕이 날아가고 주택 담장과 농경지 돌담도 무너져 집계된 시설 파손만 40건이 넘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이런 주택가 담벼락이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 때 우도지역 등 천6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순(제주시 구좌읍) : "TV가 안 나오니까 어디쯤 바람이 오는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깜깜하고, 두렵고..."
많은 비가 내린 산간 캠핑장에서는 3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택 마당이 침수되고, 한때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태풍 영향권에 가장 먼저 들어간 제주 지역 피해 상황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바다.
8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쉴새없이 해안을 덮칩니다.
순간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아파트와 빌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깨진 유리창에 50대 남성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헌(제주시 삼양동) :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기가 갑자기 놀라서 울고. 가보니까 유리창이, 창틀까지 다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강풍에 가로등과 신호등이 부서지고 간판도 맥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서귀포에서는 펜션 지붕이 날아가고 주택 담장과 농경지 돌담도 무너져 집계된 시설 파손만 40건이 넘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이런 주택가 담벼락이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 때 우도지역 등 천6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순(제주시 구좌읍) : "TV가 안 나오니까 어디쯤 바람이 오는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깜깜하고, 두렵고..."
많은 비가 내린 산간 캠핑장에서는 3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택 마당이 침수되고, 한때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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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속 30m 강풍·8m 파도 제주 덮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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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2 21:02:11
- 수정2014-08-02 2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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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태풍 영향권에 가장 먼저 들어간 제주 지역 피해 상황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바다.
8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쉴새없이 해안을 덮칩니다.
순간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아파트와 빌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깨진 유리창에 50대 남성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헌(제주시 삼양동) :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기가 갑자기 놀라서 울고. 가보니까 유리창이, 창틀까지 다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강풍에 가로등과 신호등이 부서지고 간판도 맥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서귀포에서는 펜션 지붕이 날아가고 주택 담장과 농경지 돌담도 무너져 집계된 시설 파손만 40건이 넘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이런 주택가 담벼락이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 때 우도지역 등 천6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순(제주시 구좌읍) : "TV가 안 나오니까 어디쯤 바람이 오는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깜깜하고, 두렵고..."
많은 비가 내린 산간 캠핑장에서는 3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택 마당이 침수되고, 한때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태풍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태풍 영향권에 가장 먼저 들어간 제주 지역 피해 상황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바다.
8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쉴새없이 해안을 덮칩니다.
순간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아파트와 빌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깨진 유리창에 50대 남성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헌(제주시 삼양동) :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기가 갑자기 놀라서 울고. 가보니까 유리창이, 창틀까지 다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강풍에 가로등과 신호등이 부서지고 간판도 맥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서귀포에서는 펜션 지붕이 날아가고 주택 담장과 농경지 돌담도 무너져 집계된 시설 파손만 40건이 넘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이런 주택가 담벼락이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 때 우도지역 등 천6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순(제주시 구좌읍) : "TV가 안 나오니까 어디쯤 바람이 오는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깜깜하고, 두렵고..."
많은 비가 내린 산간 캠핑장에서는 3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택 마당이 침수되고, 한때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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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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