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유실·야구장 지붕 파손…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14.08.02 (21:03)
수정 2014.08.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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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지은 야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조립식 주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강풍 피해가 큽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삼킬 듯 덮칩니다.
파도의 위력에 해안가 도로 40미터가 금이가고 주저 앉았습니다.
<인터뷰> 노정렬(소안면 북암리 이장) : "아침부터 7~8미터가 되는 파도가 치다보니까 옹벽이 넘어지고 도로가 유실됐다고..."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에 강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비바람은 33제곱미터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습니다.
메이저리그급 신축 야구장도 강풍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길이 3미터의 야구장 지붕 패널 17장이 주변 도로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정대경(광주시 체육진흥과) : "올려서 결속을 해 놨죠. 결속을 해 놨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다보니까 그 부분이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백 여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강진과 완도, 영암에서는 강풍에 전선 설비가 고장나 4천 6백여가구가 한때 정전됐고, 다도해를 잇는 뱃길도 전면 통제돼 섬 주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지은 야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조립식 주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강풍 피해가 큽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삼킬 듯 덮칩니다.
파도의 위력에 해안가 도로 40미터가 금이가고 주저 앉았습니다.
<인터뷰> 노정렬(소안면 북암리 이장) : "아침부터 7~8미터가 되는 파도가 치다보니까 옹벽이 넘어지고 도로가 유실됐다고..."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에 강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비바람은 33제곱미터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습니다.
메이저리그급 신축 야구장도 강풍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길이 3미터의 야구장 지붕 패널 17장이 주변 도로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정대경(광주시 체육진흥과) : "올려서 결속을 해 놨죠. 결속을 해 놨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다보니까 그 부분이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백 여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강진과 완도, 영암에서는 강풍에 전선 설비가 고장나 4천 6백여가구가 한때 정전됐고, 다도해를 잇는 뱃길도 전면 통제돼 섬 주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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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유실·야구장 지붕 파손…강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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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02 22:24:57

<앵커 멘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지은 야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조립식 주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강풍 피해가 큽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삼킬 듯 덮칩니다.
파도의 위력에 해안가 도로 40미터가 금이가고 주저 앉았습니다.
<인터뷰> 노정렬(소안면 북암리 이장) : "아침부터 7~8미터가 되는 파도가 치다보니까 옹벽이 넘어지고 도로가 유실됐다고..."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에 강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비바람은 33제곱미터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습니다.
메이저리그급 신축 야구장도 강풍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길이 3미터의 야구장 지붕 패널 17장이 주변 도로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정대경(광주시 체육진흥과) : "올려서 결속을 해 놨죠. 결속을 해 놨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다보니까 그 부분이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백 여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강진과 완도, 영암에서는 강풍에 전선 설비가 고장나 4천 6백여가구가 한때 정전됐고, 다도해를 잇는 뱃길도 전면 통제돼 섬 주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지은 야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조립식 주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강풍 피해가 큽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삼킬 듯 덮칩니다.
파도의 위력에 해안가 도로 40미터가 금이가고 주저 앉았습니다.
<인터뷰> 노정렬(소안면 북암리 이장) : "아침부터 7~8미터가 되는 파도가 치다보니까 옹벽이 넘어지고 도로가 유실됐다고..."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에 강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비바람은 33제곱미터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습니다.
메이저리그급 신축 야구장도 강풍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길이 3미터의 야구장 지붕 패널 17장이 주변 도로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정대경(광주시 체육진흥과) : "올려서 결속을 해 놨죠. 결속을 해 놨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다보니까 그 부분이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백 여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강진과 완도, 영암에서는 강풍에 전선 설비가 고장나 4천 6백여가구가 한때 정전됐고, 다도해를 잇는 뱃길도 전면 통제돼 섬 주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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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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