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일본, 알아 둬야 할 ‘물에 뜨기’ 요령

입력 2014.08.05 (11:08) 수정 2014.08.05 (1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얼마 전 시즈오카 현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남성이 다리에 경련이 나면서 20시간 넘게 표류하다 구조됐는데요.

남성은 물에 떠서 기다린 덕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구조된 남성 : "최대한 체력을 쓰지 않고 물에 떠서 기다렸습니다. 누군가 찾아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물에 떠서 기다리는 방법은 물에 빠졌을 때의 중요한 대처법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요령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기가 들어 있는 폐를 중심으로 물에 뜨는데 몸의 무게 중심은 폐보다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몸이 세로로 세워져 물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턱을 위로 쳐들면 몸이 저절로 뒤로 젖혀집니다.

여기에 두 팔을 위로 올리면 몸의 무게 중심이 폐 쪽으로 이동해 물에 뜹니다.

이 자세로 몸의 힘을 빼면 코와 입이 수면 위로 나와 있게 돼 체력 소모 없이 호흡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옷을 입고 있을 경우, 벗으려 해서는 안 되는데요.

헤엄치기에는 불편하지만 옷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물에 뜨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월드뉴스] 일본, 알아 둬야 할 ‘물에 뜨기’ 요령
    • 입력 2014-08-05 09:58:45
    • 수정2014-08-05 11:26:0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얼마 전 시즈오카 현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남성이 다리에 경련이 나면서 20시간 넘게 표류하다 구조됐는데요.

남성은 물에 떠서 기다린 덕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구조된 남성 : "최대한 체력을 쓰지 않고 물에 떠서 기다렸습니다. 누군가 찾아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물에 떠서 기다리는 방법은 물에 빠졌을 때의 중요한 대처법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요령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기가 들어 있는 폐를 중심으로 물에 뜨는데 몸의 무게 중심은 폐보다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몸이 세로로 세워져 물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턱을 위로 쳐들면 몸이 저절로 뒤로 젖혀집니다.

여기에 두 팔을 위로 올리면 몸의 무게 중심이 폐 쪽으로 이동해 물에 뜹니다.

이 자세로 몸의 힘을 빼면 코와 입이 수면 위로 나와 있게 돼 체력 소모 없이 호흡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옷을 입고 있을 경우, 벗으려 해서는 안 되는데요.

헤엄치기에는 불편하지만 옷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물에 뜨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