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질과 첨단과학이 신기록 양산

입력 2002.02.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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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상의 빙질과 최첨단 유니폼의 등장이 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타올림픽 오벌 아이스링크가 신기록의 메카로 떠올랐습니다.
오늘까지 단 2종목에서 5명이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올림픽오벌 아이스링크가 공기저항이 적은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얼음 상태가 세계의 어느 경기장보다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페흐슈타인(여자 3,000m 금/독일): 얼음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세계 신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기자: 신기록의 또 다른 비밀은 신체 부위의 운동 방향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를 사용한 스위프트 스킨이라는 유니폼에 있습니다.
세계 각국 선수들 가운데 미국과 네덜란드는 색상은 좀 다르지만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빙상이 그리 강하지 않은 미국은 어제 의외의 은메달을 따냈고 네덜란드는 남자 5000m 금메달에 이어 오늘 여자 3000m에서 무명이던 헤르네 볼트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라드 캠커스(네덜란드 코치): 우리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5,000m 금메달과 오늘 여자 3,000m 은메달까지 따냈습니다.
⊙기자: 최상의 빙질에다 최첨단 유니폼까지 등장해 이곳 올림픽 오벌 아이스링크에서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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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질과 첨단과학이 신기록 양산
    • 입력 2002-02-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상의 빙질과 최첨단 유니폼의 등장이 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타올림픽 오벌 아이스링크가 신기록의 메카로 떠올랐습니다. 오늘까지 단 2종목에서 5명이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올림픽오벌 아이스링크가 공기저항이 적은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얼음 상태가 세계의 어느 경기장보다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페흐슈타인(여자 3,000m 금/독일): 얼음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세계 신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기자: 신기록의 또 다른 비밀은 신체 부위의 운동 방향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를 사용한 스위프트 스킨이라는 유니폼에 있습니다. 세계 각국 선수들 가운데 미국과 네덜란드는 색상은 좀 다르지만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빙상이 그리 강하지 않은 미국은 어제 의외의 은메달을 따냈고 네덜란드는 남자 5000m 금메달에 이어 오늘 여자 3000m에서 무명이던 헤르네 볼트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라드 캠커스(네덜란드 코치): 우리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5,000m 금메달과 오늘 여자 3,000m 은메달까지 따냈습니다. ⊙기자: 최상의 빙질에다 최첨단 유니폼까지 등장해 이곳 올림픽 오벌 아이스링크에서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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