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룽’ 북상…주말 동해안 최고 200㎜ 폭우
입력 2014.08.08 (21:11)
수정 2014.08.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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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할롱이 일본 규슈 남쪽까지 북상하면서 영남 동해안 지방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 지역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할롱은 여전히 강한 중형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했습니다.
할롱의 중심을 둘러싼 비구름대는 한 시간에 150mm 이상의 비를 뿌릴 수 있는 막대한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할롱은 오늘 규슈 동해안을 스쳐 지난 뒤 내일 일본 열도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지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는 동해안에 그대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동해안엔 오늘과 내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강원 영동 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와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가 합쳐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지형적인 효과까지 가세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태백산맥의 동쪽 산간 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0, 경북 내륙은 30에서 80, 강원 영서와 경남, 제주 지역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고 5~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 지역에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태풍에서 거리가 먼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바람만 다소 부는 가운데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태풍 할롱이 일본 규슈 남쪽까지 북상하면서 영남 동해안 지방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 지역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할롱은 여전히 강한 중형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했습니다.
할롱의 중심을 둘러싼 비구름대는 한 시간에 150mm 이상의 비를 뿌릴 수 있는 막대한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할롱은 오늘 규슈 동해안을 스쳐 지난 뒤 내일 일본 열도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지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는 동해안에 그대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동해안엔 오늘과 내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강원 영동 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와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가 합쳐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지형적인 효과까지 가세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태백산맥의 동쪽 산간 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0, 경북 내륙은 30에서 80, 강원 영서와 경남, 제주 지역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고 5~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 지역에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태풍에서 거리가 먼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바람만 다소 부는 가운데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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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할룽’ 북상…주말 동해안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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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08 22:26:08
<앵커 멘트>
태풍 할롱이 일본 규슈 남쪽까지 북상하면서 영남 동해안 지방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 지역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할롱은 여전히 강한 중형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했습니다.
할롱의 중심을 둘러싼 비구름대는 한 시간에 150mm 이상의 비를 뿌릴 수 있는 막대한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할롱은 오늘 규슈 동해안을 스쳐 지난 뒤 내일 일본 열도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지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는 동해안에 그대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동해안엔 오늘과 내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강원 영동 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와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가 합쳐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지형적인 효과까지 가세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태백산맥의 동쪽 산간 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0, 경북 내륙은 30에서 80, 강원 영서와 경남, 제주 지역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고 5~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 지역에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태풍에서 거리가 먼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바람만 다소 부는 가운데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태풍 할롱이 일본 규슈 남쪽까지 북상하면서 영남 동해안 지방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 지역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할롱은 여전히 강한 중형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했습니다.
할롱의 중심을 둘러싼 비구름대는 한 시간에 150mm 이상의 비를 뿌릴 수 있는 막대한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할롱은 오늘 규슈 동해안을 스쳐 지난 뒤 내일 일본 열도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지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는 동해안에 그대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동해안엔 오늘과 내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강원 영동 지역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와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동풍류가 합쳐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지형적인 효과까지 가세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태백산맥의 동쪽 산간 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0, 경북 내륙은 30에서 80, 강원 영서와 경남, 제주 지역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고 5~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 지역에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태풍에서 거리가 먼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바람만 다소 부는 가운데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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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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