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선박 충돌…6명 숨져
입력 2014.08.13 (06:16)
수정 2014.08.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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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예인선과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헬기에서 구조대가 뛰어내리고, 배 위에서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59톤급 꽃게 통발어선과 5천 톤급 바지선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장) : "전복이 된 상태로 있었는데, 안에 에어포켓이 있겠다 싶어 오는 중에 장비를 착용하고 도착하자마자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선장 50살 허모씨 등 6명이 숨졌고, 5명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서 발견된 선원은 모두 선실에서 발견됐는데, 통로가 좁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예인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바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서래수(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고 있다는 표시를 정확하게 규격에 맞게 표시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선원을 대상으로 어선의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어제 오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예인선과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헬기에서 구조대가 뛰어내리고, 배 위에서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59톤급 꽃게 통발어선과 5천 톤급 바지선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장) : "전복이 된 상태로 있었는데, 안에 에어포켓이 있겠다 싶어 오는 중에 장비를 착용하고 도착하자마자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선장 50살 허모씨 등 6명이 숨졌고, 5명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서 발견된 선원은 모두 선실에서 발견됐는데, 통로가 좁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예인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바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서래수(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고 있다는 표시를 정확하게 규격에 맞게 표시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선원을 대상으로 어선의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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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앞바다서 선박 충돌…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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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3 06:17:14
- 수정2014-08-13 07: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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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예인선과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헬기에서 구조대가 뛰어내리고, 배 위에서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59톤급 꽃게 통발어선과 5천 톤급 바지선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장) : "전복이 된 상태로 있었는데, 안에 에어포켓이 있겠다 싶어 오는 중에 장비를 착용하고 도착하자마자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선장 50살 허모씨 등 6명이 숨졌고, 5명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서 발견된 선원은 모두 선실에서 발견됐는데, 통로가 좁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예인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바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서래수(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고 있다는 표시를 정확하게 규격에 맞게 표시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선원을 대상으로 어선의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어제 오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예인선과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헬기에서 구조대가 뛰어내리고, 배 위에서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59톤급 꽃게 통발어선과 5천 톤급 바지선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장) : "전복이 된 상태로 있었는데, 안에 에어포켓이 있겠다 싶어 오는 중에 장비를 착용하고 도착하자마자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선장 50살 허모씨 등 6명이 숨졌고, 5명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서 발견된 선원은 모두 선실에서 발견됐는데, 통로가 좁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고 가려고 연결한 예인줄에 어선이 걸리면서 바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서래수(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고 있다는 표시를 정확하게 규격에 맞게 표시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선원을 대상으로 어선의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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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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