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중국 내일이라도 방문”…종교 자유도 촉구
입력 2014.08.19 (11:16)
수정 2014.08.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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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이라도 당장 중국에 갈 생각이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내게 중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다, 내일이라도 가겠다'라는 것"이라면서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러면서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원할 뿐 다른 어떤 조건도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가 서한을 통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는 가톨릭 교리와 양립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 서한은 현재도 유효하다"면서도,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정말로 존경하고 언제나 중국과 접촉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한국 방문길에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 대한 축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17일에도 중국, 북한 등 아시아 지역의 교황청 미수교 국가와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내게 중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다, 내일이라도 가겠다'라는 것"이라면서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러면서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원할 뿐 다른 어떤 조건도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가 서한을 통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는 가톨릭 교리와 양립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 서한은 현재도 유효하다"면서도,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정말로 존경하고 언제나 중국과 접촉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한국 방문길에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 대한 축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17일에도 중국, 북한 등 아시아 지역의 교황청 미수교 국가와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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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중국 내일이라도 방문”…종교 자유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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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11:16:49
- 수정2014-08-19 20:12:23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이라도 당장 중국에 갈 생각이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내게 중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다, 내일이라도 가겠다'라는 것"이라면서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러면서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원할 뿐 다른 어떤 조건도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가 서한을 통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는 가톨릭 교리와 양립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 서한은 현재도 유효하다"면서도,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정말로 존경하고 언제나 중국과 접촉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한국 방문길에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 대한 축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17일에도 중국, 북한 등 아시아 지역의 교황청 미수교 국가와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내게 중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다, 내일이라도 가겠다'라는 것"이라면서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러면서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원할 뿐 다른 어떤 조건도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가 서한을 통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는 가톨릭 교리와 양립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 서한은 현재도 유효하다"면서도,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정말로 존경하고 언제나 중국과 접촉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한국 방문길에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 대한 축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17일에도 중국, 북한 등 아시아 지역의 교황청 미수교 국가와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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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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