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출범
입력 2002.02.1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논란을 빚었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서울대 등 8개 대학이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대학에서는 당장 내년부터 의과대 신입생을 뽑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학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기로 한 곳은 의과대 가운데 가천의대와 건국대입니다.
경희대는 부분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서울대와 경희대,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등이 전면 도입합니다.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들은 당장 내년부터 학부 과정의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의과대의 내년 신입생 정원은 4%가 줄고 치과대는 절반 가량인 340여 명이 줄어듭니다.
기존 의예과 체제와 병행하는 경희대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 의예과 신입생으로 충원합니다.
⊙안희경(경희대 의과대학장): 순수 자연 과학을 한 사람들 중에서 자기가 그것을 접목시켜서 의사가 되겠다는 의학공부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의학교육 수준이 그만큼 발전한다는 게 아니냐...
⊙기자: 의학과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2005학년도부터 전공 제한없이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김응권(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 실험실습장비 확충비 등 재정 지원을 하고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보다 많은 대학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주요 의과대학 등은 기득권 상실 등을 우려해 도입을 망설이는 등 제도의 정착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이들 대학에서는 당장 내년부터 의과대 신입생을 뽑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학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기로 한 곳은 의과대 가운데 가천의대와 건국대입니다.
경희대는 부분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서울대와 경희대,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등이 전면 도입합니다.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들은 당장 내년부터 학부 과정의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의과대의 내년 신입생 정원은 4%가 줄고 치과대는 절반 가량인 340여 명이 줄어듭니다.
기존 의예과 체제와 병행하는 경희대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 의예과 신입생으로 충원합니다.
⊙안희경(경희대 의과대학장): 순수 자연 과학을 한 사람들 중에서 자기가 그것을 접목시켜서 의사가 되겠다는 의학공부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의학교육 수준이 그만큼 발전한다는 게 아니냐...
⊙기자: 의학과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2005학년도부터 전공 제한없이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김응권(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 실험실습장비 확충비 등 재정 지원을 하고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보다 많은 대학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주요 의과대학 등은 기득권 상실 등을 우려해 도입을 망설이는 등 제도의 정착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8개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출범
-
- 입력 2002-02-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논란을 빚었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서울대 등 8개 대학이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대학에서는 당장 내년부터 의과대 신입생을 뽑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학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기로 한 곳은 의과대 가운데 가천의대와 건국대입니다.
경희대는 부분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서울대와 경희대,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등이 전면 도입합니다.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들은 당장 내년부터 학부 과정의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의과대의 내년 신입생 정원은 4%가 줄고 치과대는 절반 가량인 340여 명이 줄어듭니다.
기존 의예과 체제와 병행하는 경희대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 의예과 신입생으로 충원합니다.
⊙안희경(경희대 의과대학장): 순수 자연 과학을 한 사람들 중에서 자기가 그것을 접목시켜서 의사가 되겠다는 의학공부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의학교육 수준이 그만큼 발전한다는 게 아니냐...
⊙기자: 의학과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2005학년도부터 전공 제한없이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김응권(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 실험실습장비 확충비 등 재정 지원을 하고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보다 많은 대학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주요 의과대학 등은 기득권 상실 등을 우려해 도입을 망설이는 등 제도의 정착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