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흔들’…AG서 금빛 총성 울릴까

입력 2014.08.26 (21:49) 수정 2014.08.26 (2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격 대표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중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전망이 밝지 못합니다.

중국의 강세에다 훈련 차질까지 빚으면서, 금메달 목표도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인 진종오와 김장미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세계 최고 선수지만 유독 아시안게임에선 부진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진종오는 인천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여자 권총의 김장미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또한번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런던이 운이 아니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진종오와 김장미로 대표되는 권총은 강세지만, 소총과 클레이등에선 금메달을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중국의 벽이 높은데다 사격계가 대한 체육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땄던 사격은 공식 목표를 최대 금메달 7개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덕하(감독) : "설정된 목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리적인 요인이 큰 사격의 특성상 홈의 부감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사격 ‘흔들’…AG서 금빛 총성 울릴까
    • 입력 2014-08-26 21:50:38
    • 수정2014-08-26 23:10:58
    뉴스 9
<앵커 멘트>

사격 대표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중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전망이 밝지 못합니다.

중국의 강세에다 훈련 차질까지 빚으면서, 금메달 목표도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인 진종오와 김장미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세계 최고 선수지만 유독 아시안게임에선 부진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진종오는 인천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여자 권총의 김장미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또한번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 "런던이 운이 아니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진종오와 김장미로 대표되는 권총은 강세지만, 소총과 클레이등에선 금메달을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중국의 벽이 높은데다 사격계가 대한 체육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땄던 사격은 공식 목표를 최대 금메달 7개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덕하(감독) : "설정된 목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리적인 요인이 큰 사격의 특성상 홈의 부감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