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병원에서 ‘65세 이상 노인’ 무료 독감 접종

입력 2014.09.02 (12:03) 수정 2014.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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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세 이상 노인들은 내년부터 모든 일반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내년에 처음으로 보건복지 분야 지출을 총 지출 대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2015년도 예산 편성' 회의를 열어 예산 514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내건 1호 공약으로, 기존에는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 저소득층에 한해서만 무료 접종이 실시돼 왔습니다.

당정은 또, 내년부터 전국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86억 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인상하고, 어린이 A형 간염도 무료로 접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대학 반값등록금 예산을 3조 7천억 원에서 3조 9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와 임대주택을 매년 3천 호씩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처음으로 보건복지 분야 지출을 총 지출 대비 30% 이상으로 확대해 서민 교육과 주거, 의료 등 생계비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내수 진작 등을 위해 당초 정부가 계획한 내년도 재정 증가율 3.5%를 5%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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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병원에서 ‘65세 이상 노인’ 무료 독감 접종
    • 입력 2014-09-02 12:05:33
    • 수정2014-09-02 12:53:26
    뉴스 12
<앵커 멘트>

65세 이상 노인들은 내년부터 모든 일반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내년에 처음으로 보건복지 분야 지출을 총 지출 대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2015년도 예산 편성' 회의를 열어 예산 514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내건 1호 공약으로, 기존에는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 저소득층에 한해서만 무료 접종이 실시돼 왔습니다.

당정은 또, 내년부터 전국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86억 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인상하고, 어린이 A형 간염도 무료로 접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대학 반값등록금 예산을 3조 7천억 원에서 3조 9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와 임대주택을 매년 3천 호씩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처음으로 보건복지 분야 지출을 총 지출 대비 30% 이상으로 확대해 서민 교육과 주거, 의료 등 생계비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내수 진작 등을 위해 당초 정부가 계획한 내년도 재정 증가율 3.5%를 5%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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