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전 실패시 지상군 투입”…한국 인도적 지원

입력 2014.09.17 (12:03) 수정 2014.09.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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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 이슬람 반군에 대응할 국제연합 세력을 구축중인 미국이 국제연합 세력을 통한 작전이 실패할 경우 지상군 파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 방침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헤이글 국방장관과 뎀프시 합참의장은 국제연합 세력을 통한 IS 이슬람 반군 격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특히 현재 추진중인 작전이 실패할 경우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틴 뎀프시(美 합참의장)

뎀프시 합참의장의 지상군 투입 언급은 조건을 붙인 것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배제방침을 공언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미국 언론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어제와 오늘도 바그다드 인근 등에 있는 이슬람 반군 시설에 대해 공중 폭격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미간에도 IS 격퇴를 위한 협력방안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원칙적으로 인도적 지원 범위에서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실장이 된 후 첫 방미에 나선 김관진 실장은 주요 장관들과의 면담이 불발된채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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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작전 실패시 지상군 투입”…한국 인도적 지원
    • 입력 2014-09-17 12:05:05
    • 수정2014-09-17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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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 이슬람 반군에 대응할 국제연합 세력을 구축중인 미국이 국제연합 세력을 통한 작전이 실패할 경우 지상군 파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 방침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헤이글 국방장관과 뎀프시 합참의장은 국제연합 세력을 통한 IS 이슬람 반군 격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특히 현재 추진중인 작전이 실패할 경우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틴 뎀프시(美 합참의장)

뎀프시 합참의장의 지상군 투입 언급은 조건을 붙인 것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배제방침을 공언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미국 언론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어제와 오늘도 바그다드 인근 등에 있는 이슬람 반군 시설에 대해 공중 폭격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미간에도 IS 격퇴를 위한 협력방안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원칙적으로 인도적 지원 범위에서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실장이 된 후 첫 방미에 나선 김관진 실장은 주요 장관들과의 면담이 불발된채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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