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드는 설악산…다음 달 18일쯤 절정

입력 2014.09.18 (19:14) 수정 2014.09.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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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단풍이 가장 먼저 찾는다는 강원도 설악산에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다음 달 18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 부근에 붉게 물든 단풍이 드문드문 내려앉았습니다.

가을 햇살을 오롯이 받아 더욱 붉게 변해갑니다.

등산객들도 올해 가장 먼저 맞는 단풍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안병진(서울 풍납동) :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단풍이 많이 든 것 같아요. 초입에 들어선 그런 느낌을 받아요."

현재 설악산 단풍은 산 전체의 15% 정도 물들었습니다.

산 정상부터 20%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설악산 첫단풍을 예년보다 하루에서 이틀 늦은 오는 28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단풍철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어서,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과 오대산이 다음 달 18~19일, 치악산은 다음달 25일로 예상됐습니다.

단풍 탐방객을 맞기 위한 준비도 분주합니다.

<인터뷰> 백상흠(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 "탐방객이 와서 쉬실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 탐방로 별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단풍 절정기에 설악산을 찾을 탐방객이 주말 기준 하루 6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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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물드는 설악산…다음 달 18일쯤 절정
    • 입력 2014-09-18 19:16:07
    • 수정2014-09-19 0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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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단풍이 가장 먼저 찾는다는 강원도 설악산에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다음 달 18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정상 부근에 붉게 물든 단풍이 드문드문 내려앉았습니다.

가을 햇살을 오롯이 받아 더욱 붉게 변해갑니다.

등산객들도 올해 가장 먼저 맞는 단풍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안병진(서울 풍납동) :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단풍이 많이 든 것 같아요. 초입에 들어선 그런 느낌을 받아요."

현재 설악산 단풍은 산 전체의 15% 정도 물들었습니다.

산 정상부터 20%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설악산 첫단풍을 예년보다 하루에서 이틀 늦은 오는 28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단풍철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어서,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과 오대산이 다음 달 18~19일, 치악산은 다음달 25일로 예상됐습니다.

단풍 탐방객을 맞기 위한 준비도 분주합니다.

<인터뷰> 백상흠(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 "탐방객이 와서 쉬실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 탐방로 별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단풍 절정기에 설악산을 찾을 탐방객이 주말 기준 하루 6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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