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은 이렇다 할 추위가 기억되지 않을 만큼 대체로 따뜻했습니다.
지난 86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이상난동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겨울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연초에 기록한 영하 12도입니다.
예년에는 영하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그만큼 포근했다는 반증입니다.
때문에 절기상으로는 아직도 겨울이지만 지금 한강에는 강둑 언저리에만 살얼음이 살짝 덮여 있을 뿐입니다.
서울의 겨울철 평균기온은 영하 2.1도지만 올해는 0.9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예년보다 평균 2.4도나 더 높았습니다.
⊙최상필(난방기구 대리점 사장): 올해는 전혀 날씨도 따뜻하고 그래 가지고 매출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재고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평년기온을 웃돌아 더 이상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겨울은 올해만이 아닙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86년 이후 계속되어 온 현상입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보통 고온 현상이 30년 정도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때는 앞으로 10년 동안에는 포근한 겨울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난동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의 증가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지난 86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이상난동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겨울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연초에 기록한 영하 12도입니다.
예년에는 영하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그만큼 포근했다는 반증입니다.
때문에 절기상으로는 아직도 겨울이지만 지금 한강에는 강둑 언저리에만 살얼음이 살짝 덮여 있을 뿐입니다.
서울의 겨울철 평균기온은 영하 2.1도지만 올해는 0.9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예년보다 평균 2.4도나 더 높았습니다.
⊙최상필(난방기구 대리점 사장): 올해는 전혀 날씨도 따뜻하고 그래 가지고 매출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재고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평년기온을 웃돌아 더 이상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겨울은 올해만이 아닙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86년 이후 계속되어 온 현상입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보통 고온 현상이 30년 정도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때는 앞으로 10년 동안에는 포근한 겨울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난동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의 증가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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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도 이상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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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겨울은 이렇다 할 추위가 기억되지 않을 만큼 대체로 따뜻했습니다.
지난 86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이상난동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겨울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연초에 기록한 영하 12도입니다.
예년에는 영하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그만큼 포근했다는 반증입니다.
때문에 절기상으로는 아직도 겨울이지만 지금 한강에는 강둑 언저리에만 살얼음이 살짝 덮여 있을 뿐입니다.
서울의 겨울철 평균기온은 영하 2.1도지만 올해는 0.9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예년보다 평균 2.4도나 더 높았습니다.
⊙최상필(난방기구 대리점 사장): 올해는 전혀 날씨도 따뜻하고 그래 가지고 매출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재고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평년기온을 웃돌아 더 이상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겨울은 올해만이 아닙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86년 이후 계속되어 온 현상입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보통 고온 현상이 30년 정도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때는 앞으로 10년 동안에는 포근한 겨울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상난동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의 증가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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