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돌연 사표…왜?

입력 2014.09.20 (21:09) 수정 2014.09.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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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학교로 돌아가겠다며 돌연 사퇴했습니다.

지난 6월 임명된 지 3개월도 안 돼 물러나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해 오늘 수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3일 임명된지 석 달도 안 돼 물러나는 겁니다.

청와대는 송 수석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으며, 학교로 돌아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송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와 서울교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여권 관계자는 송 수석이 임명되기 이전 있었던 개인적인 법적 문제가 최근 확인돼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사실상 경질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송 수석은 임명 당시 제자 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발표해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문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는 본인과 부인, 아들 명의로 모두 14억 9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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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돌연 사표…왜?
    • 입력 2014-09-20 21:10:32
    • 수정2014-09-20 2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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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학교로 돌아가겠다며 돌연 사퇴했습니다.

지난 6월 임명된 지 3개월도 안 돼 물러나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해 오늘 수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3일 임명된지 석 달도 안 돼 물러나는 겁니다.

청와대는 송 수석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으며, 학교로 돌아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송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와 서울교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여권 관계자는 송 수석이 임명되기 이전 있었던 개인적인 법적 문제가 최근 확인돼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사실상 경질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송 수석은 임명 당시 제자 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발표해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문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는 본인과 부인, 아들 명의로 모두 14억 9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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