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 개인전 7위 ‘또 AG 징크스?’

입력 2014.09.20 (21:33) 수정 2014.09.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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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회 첫 금메달이 유력했던 사격의 진종오가 남자 50미터 권총 개인전에서 또 아시안게임 징크스에 울며 7위에 그쳤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진종오는 이번에도 징크스에 울었습니다.

남자 50미터 권총 결선에서 10발 가운데 4발을 8점대에 쏘며 7위에 그쳤습니다.

지난 세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에 실패했던 진종오는 내일, 10미터 공기 권총에서 재도전합니다.

<인터뷰> 진종오 : "오늘 메달 못딴 게 아직 선수 은퇴하지 말라는 계시인 것 같아요. 내일 지켜봐주세요."

여자 10미터 공기권총에서는 정지혜가 중국 장멍위안에 0.9점 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년 전 대상 포진 합병증으로 사격을 그만뒀던 정지혜는 복귀 1년여 만에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은메달을 일궜습니다.

<인터뷰> 정지혜 : "좌절도 많이 하고 자학도 많이 했다 휴식기간이 힐링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은 일본을 31대 24로 물리쳤고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남녀배구도 나란히 첫 승을 거뒀습니다.

1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노리는 남자 배드민턴은 인도를 3대 0으로 꺾고 내일 일본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태환은 내일 저녁 7시 자유형 200미터에서 쑨양과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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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진종오, 개인전 7위 ‘또 AG 징크스?’
    • 입력 2014-09-20 21:35:46
    • 수정2014-09-20 2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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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회 첫 금메달이 유력했던 사격의 진종오가 남자 50미터 권총 개인전에서 또 아시안게임 징크스에 울며 7위에 그쳤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진종오는 이번에도 징크스에 울었습니다.

남자 50미터 권총 결선에서 10발 가운데 4발을 8점대에 쏘며 7위에 그쳤습니다.

지난 세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에 실패했던 진종오는 내일, 10미터 공기 권총에서 재도전합니다.

<인터뷰> 진종오 : "오늘 메달 못딴 게 아직 선수 은퇴하지 말라는 계시인 것 같아요. 내일 지켜봐주세요."

여자 10미터 공기권총에서는 정지혜가 중국 장멍위안에 0.9점 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년 전 대상 포진 합병증으로 사격을 그만뒀던 정지혜는 복귀 1년여 만에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은메달을 일궜습니다.

<인터뷰> 정지혜 : "좌절도 많이 하고 자학도 많이 했다 휴식기간이 힐링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은 일본을 31대 24로 물리쳤고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남녀배구도 나란히 첫 승을 거뒀습니다.

1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노리는 남자 배드민턴은 인도를 3대 0으로 꺾고 내일 일본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태환은 내일 저녁 7시 자유형 200미터에서 쑨양과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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