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체추발, 中에 밀려 ‘은’…3연패 좌절
입력 2014.09.21 (18:37)
수정 2014.09.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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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밀려 대회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의 박선호(30·경북체육회), 임재연(23·의정부시청), 박상훈(21·서울시청), 박건우(23·대한지적공사)는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4분12초269만에 트랙 4,000m 결승점을 통과해 4분7초936를 기록한 중국에 뒤처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얻었지만, 2006년 도하, 2008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를 3연패해 아시아 남자 단체추발 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전날 4분11초346 기록으로 중국, 홍콩에 이어 예선 3위에 올랐고 이날 준결승인 1라운드에서는 4분11초899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예선에서 4분10초458로 1위를 차지했고, 1라운드를 4분6초626에 주파하며 한국보다 나은 기록을 보여왔다.
단체추발 대표팀의 대들보이자 한국 트랙 사이클의 간판인 장선재(30·대한지적공사)의 컨디션 난조가 치명타가 됐다.
장선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기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대회가 열린 전날부터 이상이 생겨 대회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전날 예선전에 나선 장선재는 경기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대표팀은 1라운드와 결승에 장선재 대신 동갑내기 박선호를 투입했지만,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실패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일본(4분8초474)이 카자흐스탄(4분16초883)을 앞지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1. 중국
2. 한국
3. 일본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의 박선호(30·경북체육회), 임재연(23·의정부시청), 박상훈(21·서울시청), 박건우(23·대한지적공사)는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4분12초269만에 트랙 4,000m 결승점을 통과해 4분7초936를 기록한 중국에 뒤처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얻었지만, 2006년 도하, 2008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를 3연패해 아시아 남자 단체추발 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전날 4분11초346 기록으로 중국, 홍콩에 이어 예선 3위에 올랐고 이날 준결승인 1라운드에서는 4분11초899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예선에서 4분10초458로 1위를 차지했고, 1라운드를 4분6초626에 주파하며 한국보다 나은 기록을 보여왔다.
단체추발 대표팀의 대들보이자 한국 트랙 사이클의 간판인 장선재(30·대한지적공사)의 컨디션 난조가 치명타가 됐다.
장선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기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대회가 열린 전날부터 이상이 생겨 대회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전날 예선전에 나선 장선재는 경기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대표팀은 1라운드와 결승에 장선재 대신 동갑내기 박선호를 투입했지만,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실패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일본(4분8초474)이 카자흐스탄(4분16초883)을 앞지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1. 중국
2. 한국
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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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21 18:39:19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밀려 대회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의 박선호(30·경북체육회), 임재연(23·의정부시청), 박상훈(21·서울시청), 박건우(23·대한지적공사)는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4분12초269만에 트랙 4,000m 결승점을 통과해 4분7초936를 기록한 중국에 뒤처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얻었지만, 2006년 도하, 2008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를 3연패해 아시아 남자 단체추발 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전날 4분11초346 기록으로 중국, 홍콩에 이어 예선 3위에 올랐고 이날 준결승인 1라운드에서는 4분11초899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예선에서 4분10초458로 1위를 차지했고, 1라운드를 4분6초626에 주파하며 한국보다 나은 기록을 보여왔다.
단체추발 대표팀의 대들보이자 한국 트랙 사이클의 간판인 장선재(30·대한지적공사)의 컨디션 난조가 치명타가 됐다.
장선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기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대회가 열린 전날부터 이상이 생겨 대회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전날 예선전에 나선 장선재는 경기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대표팀은 1라운드와 결승에 장선재 대신 동갑내기 박선호를 투입했지만,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실패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일본(4분8초474)이 카자흐스탄(4분16초883)을 앞지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1. 중국
2. 한국
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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