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펜싱-‘침묵 깬’ 유도, 무더기 금!

입력 2014.09.21 (21:01) 수정 2014.09.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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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펜싱에선 이틀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유도에서도 정다운 선수를 시작으로 금메달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심병일 기자, 연결합니다.

심 기자, 아시아 최강국이란 펜싱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네요.

<리포트>

예 우선 펜싱 금메달 소식입니다.

전희숙이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펜싱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4강전에서 이 종목 터줏대감 남현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전희숙은 결승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레 후이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5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전희숙은 태극기를 흔들며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어 우리 선수끼리 대결한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구본길이 선배 김정환을 물리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펜싱은 이로써 오늘까지 4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어제 잠잠했던 유도에서는 3개의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여자 63kg급 결승에 출전한 정다운은 중국의 양준샤와의 연장전에서 기습적인 업어치기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런던올림픽 챔피언이자 남자 유도 간판스타인 김재범은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엘리아스를 맞아 지도승을 거두며 우승했습니다.

김재범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도 여자 70kg급에 나선 김성연 선수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만나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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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강’ 펜싱-‘침묵 깬’ 유도, 무더기 금!
    • 입력 2014-09-21 21:04:24
    • 수정2014-09-21 2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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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펜싱에선 이틀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유도에서도 정다운 선수를 시작으로 금메달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심병일 기자, 연결합니다.

심 기자, 아시아 최강국이란 펜싱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네요.

<리포트>

예 우선 펜싱 금메달 소식입니다.

전희숙이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펜싱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4강전에서 이 종목 터줏대감 남현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전희숙은 결승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레 후이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5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전희숙은 태극기를 흔들며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어 우리 선수끼리 대결한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구본길이 선배 김정환을 물리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펜싱은 이로써 오늘까지 4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어제 잠잠했던 유도에서는 3개의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여자 63kg급 결승에 출전한 정다운은 중국의 양준샤와의 연장전에서 기습적인 업어치기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런던올림픽 챔피언이자 남자 유도 간판스타인 김재범은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엘리아스를 맞아 지도승을 거두며 우승했습니다.

김재범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도 여자 70kg급에 나선 김성연 선수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만나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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