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신고·양육수당 신청’ 정부가 해준다

입력 2014.09.23 (12:08) 수정 2014.09.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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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연말정산 신고나 양육수당 신청을 정부가 알아서 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3.0 발전 계획' 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은 연초만 되면 연말정산 서류를 모으느라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정부에 양육 수당을 신청하는 과정을 복잡하게 느끼는 부모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같은 여러 불편 사항들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행정부 정부 3.0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먼저 다가가는 전자 정부를 수립한다는 취지의 '정부 3.0 발전계획'을 오늘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이 계획은 연말 정산 제도를 개선해 정부가 먼저 연말정산 초안을 모두 작성해 국민에게 통보하고 국민은 내용을 확인해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만 확인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자녀의 양육수당 역시 국민들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정부가 알아서 신청해줍니다.

또 119나 112 등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긴급 신고전화도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등 모든 정책영역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고, 부처나 공무원들의 업무 협조를 위해 전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개발해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계획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 3.0 추진위원회 측은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현재 25% 수준에 그치는 정부 신뢰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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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신고·양육수당 신청’ 정부가 해준다
    • 입력 2014-09-23 12:09:25
    • 수정2014-09-23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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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연말정산 신고나 양육수당 신청을 정부가 알아서 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3.0 발전 계획' 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은 연초만 되면 연말정산 서류를 모으느라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정부에 양육 수당을 신청하는 과정을 복잡하게 느끼는 부모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같은 여러 불편 사항들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행정부 정부 3.0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먼저 다가가는 전자 정부를 수립한다는 취지의 '정부 3.0 발전계획'을 오늘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이 계획은 연말 정산 제도를 개선해 정부가 먼저 연말정산 초안을 모두 작성해 국민에게 통보하고 국민은 내용을 확인해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만 확인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자녀의 양육수당 역시 국민들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정부가 알아서 신청해줍니다.

또 119나 112 등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긴급 신고전화도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등 모든 정책영역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고, 부처나 공무원들의 업무 협조를 위해 전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개발해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계획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 3.0 추진위원회 측은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현재 25% 수준에 그치는 정부 신뢰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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