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26일 8강전서 ‘대만과 맞대결’

입력 2014.09.23 (21:09) 수정 2014.09.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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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대만으로 결정됐다.

23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A조 선두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B조 3위 대만과 8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21일 몰디브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13-0으로 마치고서 8강에 안착,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는 11개국이 참가한다. A조 4개국, B조 4개국, C조 3개국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하고서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 2위가 차지하고 남은 8강 두 자리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나은 2팀이 가져간다.

한국은 B조 3위, C조 3위 가운데 성적이 더 나은 팀과 대결하기로 돼 있었다.

22일 조별리그를 마친 대만(승점 1·골 득실 -7)은 일본(승점 7·골 득실 15), 중국(승점 7·골 득실 9)에 이어 B조 3위를 차지했다.

북한, 베트남, 홍콩으로 구성된 C조에서 3위는 이날 결정됐다.

1패씩 안은 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베트남과 홍콩의 맞대결에서 베트남이 홍콩을 5-0으로 완파했다.

베트남은 2전 전패로 승점을 쌓지 못했다. 2경기에서 득점은 없이 상대국들에 10골을 내줬다.

이에 따라 대만이 베트남에 앞서 한국의 상대로 낙점됐다.

우승후보 북한은 B조 2위로 8강에 오른 중국과 대결한다.

일본은 홍콩과 맞붙고 태국은 베트남과 준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대진

▲ 26일(금)

북한-중국(안산와스타디움)

태국-베트남(고양종합운동장·이상 16시)

한국-대만(문학경기장)

일본-홍콩(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이상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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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축구, 26일 8강전서 ‘대만과 맞대결’
    • 입력 2014-09-23 21:09:54
    • 수정2014-09-23 21:14:57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대만으로 결정됐다. 23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A조 선두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B조 3위 대만과 8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21일 몰디브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13-0으로 마치고서 8강에 안착,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는 11개국이 참가한다. A조 4개국, B조 4개국, C조 3개국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하고서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 2위가 차지하고 남은 8강 두 자리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나은 2팀이 가져간다. 한국은 B조 3위, C조 3위 가운데 성적이 더 나은 팀과 대결하기로 돼 있었다. 22일 조별리그를 마친 대만(승점 1·골 득실 -7)은 일본(승점 7·골 득실 15), 중국(승점 7·골 득실 9)에 이어 B조 3위를 차지했다. 북한, 베트남, 홍콩으로 구성된 C조에서 3위는 이날 결정됐다. 1패씩 안은 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베트남과 홍콩의 맞대결에서 베트남이 홍콩을 5-0으로 완파했다. 베트남은 2전 전패로 승점을 쌓지 못했다. 2경기에서 득점은 없이 상대국들에 10골을 내줬다. 이에 따라 대만이 베트남에 앞서 한국의 상대로 낙점됐다. 우승후보 북한은 B조 2위로 8강에 오른 중국과 대결한다. 일본은 홍콩과 맞붙고 태국은 베트남과 준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대진 ▲ 26일(금) 북한-중국(안산와스타디움) 태국-베트남(고양종합운동장·이상 16시) 한국-대만(문학경기장) 일본-홍콩(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이상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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